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모두의 미술관으로 탈바꿈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모두의 미술관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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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듣는 전시해설, 장애인과 함께 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진행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장애인 등 대상별 문화예술체험 지원을 통해 ‘모두의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2014년 개관 이래 장애인 대상 무료 관람과 교육비 면제 등을 지원해 온 장욱진미술관은 다음달 기획전 ‘양주팔괴’와 연계한 청각 장애인 대상 수화로 듣는 전시해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장애인과의 동등한 미술관 경험을 진행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려는 미술관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의 나눔을 통해 1층 기획전시와 2층 상설전시관에서 이뤄진다.

어린이들의 감상 활동을 돕는 ‘양주팔괴 그림지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전시장의 작품을 찾아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마다의 미션 수행을 통해 양주와 지역예술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는 30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시연계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자로 나선 김종길 경기도미술관 학예실장은 ‘경기미술의 열 가지 열쇳말’을 주제로 양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면면과 그 특징들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조현영 미술관장은 “이번 장애인 감상 지원 프로그램을 계기로 문화예술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모두의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일 개막한 기회전 ‘양주팔괴’는 기존의 형식과 틀에 대한 거부와 적극적인 반항을 통해 독특한 예술철학을 구축해 온 장욱진, 민복진, 김구림, 조성묵, 권순철, 신상호, 박영남, 조 환 등 양주를 대표하는 예술가 8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망해 보는 시간으로 2020년 2월 9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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