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경기콘텐츠진흥원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4차산업혁명을 기회로… 5G·IoT ‘다크호스’
[道·경기콘텐츠진흥원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4차산업혁명을 기회로… 5G·IoT ‘다크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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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맷변환](사진1) 1번기업_이랑텍사진(1)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6월부터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이하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개 스타트업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들 스타트업 가운데 최근 가장 주목받는 5G(5세대 이동통신)와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스타트업 2곳을 소개한다.

■㈜이랑텍
이동통신 기지국·중계기 장비 핵심부품 연구·제조·판매

㈜이랑텍 이재복 대표는 1세대 이동통신(1G) 개발 엔지니어로 21년간 핵심 기술(RF Filter)을 연구 개발한 전문가다. 그는 본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난 2017년 ㈜이랑텍을 설립했다. ㈜이랑텍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 장비의 핵심 부품을 연구개발ㆍ제조ㆍ판매하는 RF(Radio Frequency) Filter 전문기업이다. ㈜이랑텍은 벤처기업확인, 소재부품전문기업, 수출 유망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 ISO9001 등 벤처기업으로서 필요한 주요 자격도 획득했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인구는 약 4천700만 명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각 통신사업자 간 공용 망을 사용함에 따라 상호간섭이 증대되었고, 이에 따라 통화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랑텍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각 통신사업자와 여러 주파수 대역을 결합하는 동시에 잡음 제거와 통화 품질을 향상하는 ‘상호간섭제거 필터(High PIMD Solution Filter)’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5G 기술이 본격화됨에 따라 여러 세대 이동통신의 상호간섭을 제거하는 ‘5G 스마트 필터(5G Smart Filter)’를 개발해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에 장비를 공급 중이며, 일본 KDDI에도 5G 공급사로 선정돼 개발과 생산을 병행하고 있다.

이랑텍은 지난 1월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창업펀드 첫 투자를 받은 데 이어 4월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투융자복합금융(성장공유) 투자 유치, 6월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직접투자(지분투자) 유치에 성공해 기술혁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재복 대표는 “제품개발과 시설 확충, 신규 고용 창출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 5G시장 RF Filter를 제공하는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사진3) 2번기업_아이비스킷사진(1)

■주식회사 에쓰밴드
가족 해외여행시 미아방지 IoT 솔루션 ‘아이비스킷’ 개발

주식회사 에쓰밴드는 해외여행 미아방지를 위한 IoT 솔루션 ‘아이비스킷’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에쓰밴드 최혁재 대표는 약 4년 전 테마파크에서 자녀를 잃어버렸다가 찾은 아찔한 경험을 겪었다. 그는 이때부터 반복되는 아동실종 사건을 예방하는 방법에 몰두하게 된다.

에쓰밴드의 ‘아이비스킷’은 900㎒ 비면허 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기기로 제품을 통해 반경 1㎞까지 아이의 위치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일정 거리를 안심존으로 설정이 가능해 아이가 이를 벗어나는 즉시 알림과 위치를 받아볼 수 있다.

아이비스킷 기기는 개별 등록과 동시에 서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소형기지국 역할이 가능하며, 기존 미아방지 제품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거리 문제, 로라 기반 GPS 트래커 비용 문제, 국가별 통신망이 달라 사용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보완했다.

이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가방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을 마련하고,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디자인을 준비 중이다.

최혁재 대표는 “해외여행 시 미아 방지를 위해 공항과 유심 대여 대리점에 렌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최적 접점에 포켓 와이파이를 빌리듯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대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아이비스킷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구매ㆍ대여 등 본격적인 상용화를 통해 실종 아동 사건 감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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