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일보지부가 사측과 최종 합의해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 체결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경기일보지부는 지난 8월 14일 사측과 첫 실무협의회를 가진 뒤 같은 달 22일과 이달 4일까지 총 3차례 협상을 진행, 올해 임금인상 및 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이어 이달 5일 조합원들의 추인을 받아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안’을 인준 받았다.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은 “갈수록 어려워 지는 언론 상황에서 완만히 협의를 이끌어 준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경기 가족’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김규태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금인상 및 단체협상에 협조해주신 경영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노조는 ‘경기일보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한 상생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송시연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