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병규 수원시 장안구청장
[인터뷰] 이병규 수원시 장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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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수원시 장안구청장이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이병규 수원시 장안구청장이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약 29만 명의 장안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이병규 수원시 장안구청장은 16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살기 좋은 장안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구청장은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주민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우선 장안구청장으로 취임한 소감을 말해준다면?
지난 1988년 장안구 개청과 함께 장안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고, 6급 승진하면서 다시 근무한 적이 있어 장안구는 굉장히 친숙한 곳이다.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는 장안구에 구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다. 장안구의 시작과 중심을 함께한 공직자로서 우리 장안구를 다른 어느 구보다 앞서나가는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 장안구청장이라는 중대한 직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지만, 300여 명의 공직자와 30만 명의 구민과 소통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장안구를 만들겠다.

- 향후 장안구의 구정운영 방향을 설명해준다면?
총 6가지 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고자 구정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첫째로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안전교통국장 경험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민ㆍ관의 협업을 통한 지역순찰 강화 및 위험요소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살기 좋은 안전 마을을 조성하겠다.

둘째로 구민과의 지속적인 소통행정이다. 구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 및 각 단체, 유관기관 등과의 활발한 교류와 끊임없는 대화를 통한 현장 중심 소통행정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해나갈 것이다. 또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각종 문화예술축제 개최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소통의 질을 높여가겠다.

셋째로 남녀노소 모두가 안정된 삶을 영위하는 따뜻한 복지 장안구를 만들겠다.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이다. 경로당 환경개선,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다문화 가정 및 다가구 지원 등 어르신이 행복하고 소외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다.

넷째로 주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 주민편익을 위한 열린 청사 신축과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거버넌스 행정을 추진해 주민의 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는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민원불편사항의 신속ㆍ정확한 처리는 물론, 기다리는 소극적인 행정이 아닌 먼저 다가가고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겠다.

다섯째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푸른 도시 쾌적한 도시 조성이다. 사계절 푸름 가득한 공원 및 가로수 관리로 품격 있는 도심 속 가로환경을 유지하고 구민의 건강을 지키겠다. 또 각종 도시미관 저해요소와 오염요인 등을 정비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할 것이다.

여섯째는 공직자가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일하는 공직자가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조직 내 친목을 도모해 화합하며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 마지막으로 장안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장안구는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아름다운 광교산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최적의 주거환경, 문화ㆍ관광ㆍ스포츠 중심지로 수원시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이런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고자 노력하면서 전임 구청장들이 진행해왔던 여러 시책을 살리고, 나아가 더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래됐어도 우수한 시책이 있다면 더욱 발전시켜 추진하고, 미흡했던 사업은 수정해 활용하는 융통성을 발휘하겠다.

또 동 청사 건립, 대규모 아파트 신축공사, 수원외곽순환(북부) 민자도로 개설사업 등 어려운 현안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주민들과 소통에 나설 것이다. 또 현장을 찾아 구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세심히 살펴 불편함과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나가겠다. 사람이 희망이 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로 수원을 넘어 전국 최고의 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30만 장안구민 모두가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 건설을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이호준ㆍ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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