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본부, 힘든 양파 농가 돕기 위해 고객사은품 양파1천500만 배부
농협 경기본부, 힘든 양파 농가 돕기 위해 고객사은품 양파1천500만 배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파 가격 폭락으로 시름이 깊은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양파나눔 행사에서 도청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양파를 받아가고 있다. 윤원규기자
양파 가격 폭락으로 시름이 깊은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양파나눔 행사에서 도청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양파를 받아가고 있다. 윤원규기자

“예금하러 농협에 왔는데, 양파도 공짜로 받고 기분이 좋습니다”

25일 NH농협은행 경기도청 출장소에는 양파망을 든 고객들로 북적였다. 경기도청 출장소를 찾은 고객 김정윤씨는 “양파 농가가 힘들다는 소식을 접하긴 했지만 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농민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NH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권준학)는 최근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했다. 이 운동을 통해 경기영업본부와 경기도청 출장소 직원 30여명은 양파 1천500망을 사은품으로 고객에게 배부하며 양파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농협은 지난 5월부터 정부와 함께 양파 5만4천t을 시장격리하고, 농업인 자율감축을 유도하는 등 가격안정대책을 추진했음에도 양파가격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에 양파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은 이달까지 중생종 양파 2만t을 추가로 시장격리하는 적극적인 수급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도내 220여개 사무소에서 영업점 방문 고객들에게 양파를 사은품으로 배부하는 등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협판매장 특별판매, 직거래장터, 양파 기능성 홍보 등 다양한 소비확대 캠페인을 전개해 농가소득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권준학 본부장은 “오늘 행사가 어려운 양파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 생산한 품질 좋은 양파를 많이 애용해 우리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