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과학기술 요충지로 안산 지목…수도권 최초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 쾌거
문재인, 과학기술 요충지로 안산 지목…수도권 최초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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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안산강소연구개발특구위치도

수천억 원의 경제 효과를 불러올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경기도 내 입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직결, 성공 가능성이 예측된(본보 1월 11일자 2면) 가운데 정부가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MTV 일원을 차세대 R&D 거점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안산시는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반월시화산단)ㆍ산학연 협력단지(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에 이은 대형 호재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최고 수혜지역으로 급부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는 19일 위원회를 열고 안산시 상록구 사동과 단원구 성곡동 일원 총 1.73㎢의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란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 달성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ㆍ고밀도 연구단지 조성사업이다. 아직 수도권에는 1곳도 없었으며, 대전ㆍ광주ㆍ대구ㆍ부산ㆍ전북 등 5곳에서 운영됐다.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총 3개 지구로 구성됐다. R&D 거점인 한양대 에리카캠퍼스(0.84㎢), 사업화 촉진지구인 경기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0.18㎢), 사업화 거점인 시화 MTV 일부(0.71㎢) 등이다. 이곳에는 국세(법인세 및 소득세 3년간 100%)와 지방세(취득세 100%, 재산세 7년간 100%) 감면혜택을 준다.

이에 경기도는 ICT 융복합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선정해 협동 로보틱스 부품, 지능형 임베디드(휴대폰, 에어컨 등 PC 이외의 장비에 들어가는 칩) 모듈, 고감도 IoT(사물인터넷) 센서, 차세대 에너지 부품소재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이전을 통한 연구소기업과 기업 창업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선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이재명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ㆍ한양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를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해 정부 공모에 참가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이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지역 8대 공약 중 하나인 ‘경기남부 4차 산업혁명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연관될 뿐만 아니라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안산 상록갑),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ㆍ안산1) 등 지역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지도 약속됐기 때문이다. 도는 특구지정으로 향후 5년간 최대 1천287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516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천139명의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 대비 43%의 지식기반제조업 집적지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특구지정을 계기로 제조업의 구조 고도화와 연구소기업 설립, 창업을 통해 정부 국정목표인 ‘더불어 잘사는 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은 안산을 비롯한 경북 포항, 경남 김해, 양산, 진주, 창원, 충북 오창 등 7개 지자체가 참여해 복수 지정됐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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