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정학연 시문 및 간찰’ 2점 기증 받아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정학연 시문 및 간찰’ 2점 기증 받아
  • 송시연 기자 shn8691@hanmail.net
  • 입력   2019. 06. 13   오후 2 : 30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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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학박물관 정학연 간찰
▲ 실학박물관 정학연 간찰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전국 실학자 후손들의 모임인 ‘실학훼밀리’로부터 ‘정학연 시문 및 간찰’ 2점을 기증받았다.

‘실학훼밀리’는 전국 실학자 후손과 실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실학박물관 개관이래로 실학 현양 사업의 후원자로 역할을 해 왔다. 반계 유형원, 성호 이익, 순암 안정복,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혜강 최한기 등 대표 실학자들의 종손을 비롯하여 모임의 취지에 뜻을 같이하는 회원 100여명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증은 2018년에 두번째다.

기증한 유물은 정약용의 생전부터 유산 정학연도 함께 교유하던 스님들과 관련한 시문과 간찰이다. 간찰은 유산이 젊은 시절 호의선사(縞衣禪師)와 처음 대면한 날을 추억하며, 이제는 나이가 들어 다음 만남을 기약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현하고 글의 말미에 양질의 도자기를 선물로 보내려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학연의 시 또한 초의선사(草衣禪師)와 호의선사(縞衣禪師)를 떠올리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글이다. 이 시문과 간찰은 1857년 사옹원에 근무할 때 작성된 것이다.

▲ 실학박물관 정학연 시문
▲ 실학박물관 정학연 시문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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