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저수지ㆍ하천 오염 주범 ‘비점오염원’ 해결 나선다… 현황 파악 및 장기대책 수립 추진
경기도, 저수지ㆍ하천 오염 주범 ‘비점오염원’ 해결 나선다… 현황 파악 및 장기대책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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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저수지와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비점오염원 해결을 위해 나선다. 도는 그동안 비점오염원에 대한 관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자 현황 파악을 실시하고 장기대책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할 용역사 모집에 들어갔다.

비점오염원은 수질 오염원 중 하나로, 오염 배출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점오염원과는 달리 정확히 어디가 배출원인지 알기 어려운 오염원이다. 주로 넓은 지역으로부터 빗물 등에 의해 씻겨지면서 배출되며 농경지와 방목장, 도시 내 도로 등이 대표적이다.

비점오염원은 빗물에 의해 수계로 직접 유입되는 만큼 저수지와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원인으로 알려졌지만, 그동안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되지 못해왔다. 특히 기후변화 탓에 도내 강수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비점오염원 문제가 점차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 같은 문제가 지적되면서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31개 시ㆍ군 내 비점오염물질 발생량 및 배출량 현황조사 등을 실시, 비점오염원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현장조사를 통해 우선관리지역을 선정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관리대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수립된 관리대책은 2030년까지 도내 비점오염원 관련 문제 해결에 활용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점오염원에 대한 관리는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지만, 비점오염원은 제대로 된 현황 자료조차 없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도내 비점오염원 실태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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