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女 아이스하키리그 추진에 수원시청팀 활기
동북아 女 아이스하키리그 추진에 수원시청팀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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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F, 남북ㆍ日ㆍ中 연합리그 제의…염태영 수원시장, 환영
2018년 12월 창단된 대한민국 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 팀인 수원시청의 창단식 모습.수원시 제공
2018년 12월 창단된 대한민국 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 팀인 수원시청의 창단식 모습.수원시 제공

남북한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4개국이 참여하는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창설이 추진돼 국내 유일의 여자 팀인 수원시청이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8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 따르면 르네 파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회장이 최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벌어진 ‘2019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 기간 중 정몽원 회장에게 동북 아시아 4개국이 참여하는 연합리그 창설에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4개국 연합리그 창설 제의에 정몽원 회장은 적극 동참 의사를 밝혔다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밝혔다. 동북아 연합리그는 각 국가의 클럽팀이 참가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보여진다.

동북아 4개국 가운데 저변과 기량 면에서 가장 뒤처지는 한국은 국내에 초ㆍ중ㆍ고와 대학, 실업을 통틀어 여자 아이스하키 팀은 수원시청 한 팀 뿐이다.

하지만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남북 단일팀 결성을 계기로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팀을 창단한 수원시청은 훈련 상대가 없어 그동안 남자 중학팀을 파트너로 어렵게 훈련해 왔다.

이로 인해 자체적인 대회 운영이 불가능 하자 염태영 시장은 지난해 12월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식에서 북한의 6개 여자 팀과 정기 교류전을 비롯, 한ㆍ중ㆍ일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창설을 제의했었다.

이와 관련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평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팀을 창단한 후 어려움이 많았는데 동북아리그가 창설되면 목표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르네 파젤 IHF 회장의 제의를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리그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동북아리그가 창설되면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발전에 큰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남북 체육교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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