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 도민 화합 ‘스포츠 한마당’… 안산을 달군다
[9일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 도민 화합 ‘스포츠 한마당’… 안산을 달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개 시·군 1만2천여명 참가 사흘간 24개 종목 열띤 경쟁
수원시, 1부 대회 2연패 도전 안산시·화성시 다크호스 부상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다채 문화 어우러진 축제의 장 조성
안전체전 위한 대비책 마련도

‘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을 슬로건으로 1천35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영원한 전진을 다짐하는 스포츠 축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오는 9일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시에서 개막돼 11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 주관,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시ㆍ군 1만2천여 명의 임원ㆍ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등 24개 종목(시범종목 농구ㆍ레슬링ㆍ바둑 포함)에 걸쳐 시ㆍ군대항전으로 열린다.

대회 운영방식은 인구 비례에 따라 1부 15개 시(市), 2부 16개 시ㆍ군으로 나뉘어 종합시상제로 치러진다. 1부에서는 수원시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화성시와 개최지 안산시가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2부서는 지난해 5연패 꿈이 좌절된 포천시가 정상 탈환을 노리며, 전년도 개최지이자 우승팀인 양평군과 이천시 등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9일 오후 6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천년의 숨결’을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앞서 4시 30분부터 ‘안산을 보다’라는 소주제로 사전행사와 인기 연예인 공연의 식전행사가 이어져 안산을 찾은 시ㆍ군 선수단을 맞이한다.

6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개막행사는 개식통고에 이어 차기 대회 개최지인 고양시를 시작으로 마지막 개최지인 안산시에 이르기까지 31개 시ㆍ군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한다.

선수단이 입장한 뒤에는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기가 게양되고, 윤화섭 안산시장의 환영사,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회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의 축사, 선수ㆍ심판대표 선서, ‘천년의 바람이 불어’ 주제공연, 동춘서커스단의 공연에 이어 성화점화로 끝을 맺는다. 이어 식후 공개행사로 국악단 공연 및 인기가수 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져 대회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장 여건과 중앙경기단체 일정 등으로 인해 수영, 골프, 사격,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이 이미 사전경기를 치뤘으며, 대회 개막 하루 전인 8일에는 축구, 정구, 배구, 탁구, 복싱, 검도, 볼링, 당구 등 8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열린다.

■ 11년 만에 안산에서 열리는 스포츠 축제
2008년 제54회 대회 이후 11년 만에 경기도체육대회를 다시 개최하는 안산시는 도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한 화합ㆍ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활력있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 건강과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난해 4월 추진기획단을 구성했고, 단계별 업무추진과 원활한 대회 준비 및 행정지원을 위해 대회 경기운영 지원단도 출범시켰다. 또한 참가 선수단의 지원과 격려를 위해 각 과를 지정, 시ㆍ군 자매결연 지원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안산시는 시민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 조성과 질서있고 인정이 넘치는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체육시설 재정비로 생활체육 저변확대의 일거양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선수단 ‘불편 제로’ 지원 및 홍보
안산시는 이번 도민체전에 참가 하는 시ㆍ군 선수단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선수단 체류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시ㆍ군 자매결연 지원단을 중심으로 출전 시ㆍ군과 사전 연락을 통해 숙박ㆍ식당 예약을 지원하고, 환영 현수막 게시 등 세심한 배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시는 대회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전용 홈페이지(https:2019assports.ansan.go.kr)를 운영, 대회 개요와 정보, 경기안내, 관광정보, 알림마당 등 도민들이 다양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상황과 안내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여기에 대중교통 래핑광고, 농협 ATM(현금자동입출금기) 화면표출,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상물 홍보를 펼치고 있다.

■ ‘안전체전’ 총력 대비책 마련
안산시는 대회의 성공개최 열쇠는 안전에 있다고 보고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회식 당일 2만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할 전망임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산소방서와 연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소화기ㆍ소화전 이상 유무 점검과 대피 유도시설 설치, 관계자ㆍ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또 단원경찰서ㆍ상록경찰서 등과 경기장 안팎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단원ㆍ상록보건소와 각 병ㆍ의원의 지원 등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이 밖에 관람객의 단체별 입장게이트와 좌석 지정, 소산방향 및 시간지정, 대시민 홍보로 혼잡을 줄이는 한편 교통ㆍ주차란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경기도체육대회 경기일정
경기도체육대회 경기일정

■ ‘제2 선수’ 자원봉사자, 성공개최 이끈다
이번 경기도체육대회에는 연인원 1천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종합안내소, 주차 안내, 교통봉사, 경기장 안내, 환경미화 등에 배치돼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약 2개월 간 자원봉사자를 모집을 마친 뒤 지난 달 발대식 및 소양교육 등을 통해 소속감 부여와 친절교육ㆍ활동계획 설명회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는 주경기장인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안내와 급수 등의 봉사를 펼치고, 경기장 안팎과 거리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게 된다.

■ 볼거리 많은 축제 한마당
안산시는 화려한 개막행사와 더불어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명실공히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한마당을 연출할 계획이다. 9일 오후 5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 식전행사에서는 거리극 공연과 인기가수 김연자, 모모랜드, 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대회 막을 올린다. 이어 오후 7시50분부터 열릴 식후행사에서는 안산시립국악단과 아이돌 가수 세븐틴, 대중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와스타디움 외곽에는 승마ㆍ클라이밍ㆍ실내바이크 등의 스포츠체험부스와 유리ㆍ종이ㆍ배지 등의 공예체험부스, 마스코트 풍선ㆍVR 등의 놀이체험부스, 다문화체험부스 등 21개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먹거리부스에는 15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와스타디움 야외무대에서는 사물놀이ㆍ인디밴드 공연에 비보이ㆍ난타ㆍ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우승 소망나무 설치, 프리마켓, 어린이놀이터 등이 운영돼 관람객과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학·구재원기자

윤화섭 안산시장 “최고의 생활체육도시 위상 높일 것”
성공적 개최 위해 민·관 협력 만반의 준비
일회용품 없는 환경체전 조성 “기대하세요”

“시민과 모든 공직자가 참여해 함께 준비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도시 안산시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9일 개막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3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시의 윤화섭 시장은 “대회 슬로건 처럼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단이 화합하는 감동체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1천350만 도민의 축제를 연다는 자부심으로 시민과 모든 공직자가 지난 1년동안 준비해온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민ㆍ관이 하나된 열정으로 경기장 개ㆍ보수는 물론, 선수단의 불편이 없도록 숙박시설, 음식점 위생관리, 장애인체전을 위한 화장실 설치, 수화통역사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시장은 “2008년 제54회 대회 이후 11년 만에 안산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활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변모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24개 대회 종목 중 사격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관내에서 치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를 통한 ‘체육도시’ 안산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 시장은 “이번 도체전의 가장 큰 특징은 플라스틱 제품 사용 억제와 1회 용품 미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환경체전’을 표방하고 있다. 대회 사상 최초로 페트병이 아닌, 종이팩에 물을 담아 제공할 예정이고, 경기장마다 대형 급수차량을 배치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또한 체전 사상 처음으로 지역화폐가 통용되고 안산 만의 자랑인 동춘서커스가 공연되는 것도 이번 대회의 특징 중 하나”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 시장은 “사람과 문화,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어울림의 도시 안산에서 잇따라 스포츠 대축제가 열리는 만큼 안산시민은 물론, 도민들께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성공개최를 성원해 달라”면서 “시ㆍ군 선수단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안산에 머무시는 동안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마음껏 향유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선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