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혁신교육 배우러 왔어요”…중국 공교육 정책연구기관 관계자들 벤치마킹
“경기 혁신교육 배우러 왔어요”…중국 공교육 정책연구기관 관계자들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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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교육 정책연구 관계자들이 ‘입시 사육장’, ‘입시 공장’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과도한 경쟁과 암기위주의 중국 교육의 해답을 찾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도교육청은 24일 중국 ‘21세기교육연구원’ 양동핑(杨东平) 원장과 연구원 관계자 17명이 남부청사와 도내 혁신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경기 혁신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교육개혁의 시사점을 얻기 위해 특별히 도교육청에 방문 요청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21세기교육연구원’은 공교육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 조직이며, 양동핑(杨东平) 원장은 중국 국가교육자문위원회 위원이다.  

방문단은 경기교육정책 전반을 소개한 동영상을 보며 정책이해 홍보자료의 수준에 감탄하며, 자신들의 연구원 플랫폼에 영상 파일 공유를 요청하기도 했다.이어, 이재정 교육감과 경기혁신교육 관계자를 만나 민선교육감제도, 자유학년제 등 한국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 지난 3월 1일 성남 낙생고등학교 학생들이 지하철역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지난 3월 1일 성남 낙생고등학교 학생들이 지하철역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특히, 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체, 꿈의학교 정책에 대해 예산, 추진 절차, 평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부청사에서 오찬을 함께한 방문단은 모범혁신학교로 지정된 성남 보평초등학교와 보평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학교 현장에서 혁신학교,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교사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 혁신교육은 학교 밖을 넘어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경기도 31개 시·군마다 특색 있는 혁신교육을 만들어 가는 것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이니, 중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시교육청, 한신대학교, 한국교육개발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 중국방문단 3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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