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 월매출 700억… ‘고객 체험형’ 매장 덕분
롯데백화점 인천점 월매출 700억… ‘고객 체험형’ 매장 덕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연말 전국 백화점 매출 순위 16위-> 5위로 ‘껑충’ 예상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인천점)이 고객 체험형 매장을 늘리는 등 이색 영업을 펼치면서 매출이 급성장했다.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 인천점은 지난 1월 오픈 이후 월평균 매출이 약 700억원으로 이전보다 200억원 가까이 올랐다. 이대로라면 올해 말에는 연매출 9천억원을 달성해 현재 16위에서 5위권으로 껑충 뛰어오를 전망이다.

인천점의 매출이 급성장한 것은 고객 체험형 매장을 도입하면서다.

3층에 있는 스포츠 편집숍 ‘피트니스 스퀘어’는 스포츠 상품 판매 이외에도 인기 강사들이 요가·필라테스 강의를 진행해 타점포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나이키 대형 매장 ‘비콘’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백화점 안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전문 기구를 사용해 발 사이즈를 측정, 상품까지 제안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롯데 인천터미널점 오픈 기념으로 진행된 ‘대형 토이크레인 이벤트’도 1일 평균 500여명의 고객을 불러들여 매출을 견인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업황이 어려운 만큼 고정된 백화점 이미지로는 고객 수요 트렌드를 따라갈 수 없다”며 “인천터미널점은 고객 체험형 매장 도입 등 차별화에 중점을 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윤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