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따낸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 밑그림 나왔다
대우건설이 따낸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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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워터프런트 1-1공구 446억 규모 사업 포문 연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동양의 베네치아를 꿈꾸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이 1-1공구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오는 2027년 완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14일 인천경제청과 대우건설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수변) 사업의 첫 사업으로 추진된 1-1공구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총 공사비 446억원(대우건설 지분은 227억)을 들여 2023년까지 수로연장 10.46km 구간에 교량, 수문, 연결수로, 인공해변, 수변데크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워터프론트 사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우건설은 1-1공구 구간에 테마데크를 통한 물놀이 공간과 송도의 일몰 감상을 위한 잔디 스탠드를 비롯한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해 워터프런트 전체 사업의 중요한 방향인 친수 활동시설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를 길이 16㎞. 너비 40m~300m의 ‘ㅁ’자 모양의 물길과 친수공간을 만드는 워터프런트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총 6천215억원을 들여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방지 등의 안정성 확보와 수변공간을 활용한 각종 시설을 구축해 부가적인 효과를 얻고자 기획됐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1-1공구는 계획대로 추진하되 1-2공구는 경제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인천경제청은 즉시 송도 6공구의 인공호수 일부를 메워 사업성을 높이는 수정안을 마련, 행안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다시 의뢰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2단계 구간인 인천대 남측에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과 해양스포츠 교육·체험장 등을 조성키로 하고 해양수산부의 ‘제2차 마리나 항만기본계획’과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다.

김진용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워터프런트 사업은 방재·수질개선을 넘어 도시 가치를 높이는 만큼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협의해 조속히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도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수로연장 5.73km 구간에 수문·갑문·마리나 시설·수상 터미널·해양 스포츠 교육시설 및 체험장을 만들고 수로연장 및 수변데크, 수문 등이 들어서는 11공구 사업은 2027년까지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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