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LCC(저비용항공사) 국토부 면허심사, 안전 강조
7번째 LCC(저비용항공사) 국토부 면허심사, 안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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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7번째 저비용항공사(LCC) 선정작업을 진행하면서 항공안전분야를 강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강화된 안전규정 충족 여부가 면허심사의 성패를 가를 주요인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8일 국제운송사업자면허 신청서를 제출한 각 항공사 관계자를 불러 개별 면담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국토부가 추가 보완을 요구한 분야는 항공안전 관련사항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항공안전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계획과 운항·정비·운항통제 분야의 안전기준, 안전 관련조직 독립운영에 필요한 투자계획 등이다. 또 조종사와 정비사, 객실승무원 등 인력 확보방안과 교육·훈련계획을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신생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국토부가 항공사별로 설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서류 내용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으며, 추가입증이 필요한 부분은 서류 보완을 통지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 7번째 LCC 도입 여부를 놓고 안전분야가 두드러지면서 신청 항공사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항공업계가 점차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우수인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결국 안전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구상이 앞으로 LCC 면허발급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자본금 확보가 충분한지, 합법적인 투자가 이뤄졌는지 등 항공사 자료를 자세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CC 항공운송면허 발급을 놓고 경쟁하는 신생 항공사는 강원도 양양 플라이강원, 충북 청주 에어로케이, 인천 에어프레미아, 무안 에어필립 등 4곳이다. 여기에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화물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가디언스가 가세한 상태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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