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드보카트, 날 좀 보소”
수원 “아드보카트, 날 좀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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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FC상대 홈경기… 시즌 2승·태극전사 눈도장 ‘두토끼’ 사냥
‘아드보카트 감독 앞에서 기량도 선보이고 팀의 승리도 함께 챙긴다.’
시즌 개막이전 ‘우승후보’ 평가에도 불구, 골결정력 부재로 6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 삼성(1승3무·승점 6)이 2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구장에서 대구FC를 불러들여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공·수의 안정된 전력과 막강한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고도 당초 예상과 달리 1승에 그치고 있는 수원으로서는 전기 우승과 전·후기 통합성적 등을 고려할 때 이날 대구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입장이다.
특히 이날 수원경기에는 독일월드컵 선장인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직접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어서 이운재, 김남일, 조원희 등 아드보카트호 멤버는 물론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송종국과 차범근 감독이 극찬하고 있는 수비수 이정수 등이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수원은 이따마르, 신영록, 김대의 ‘공격 삼각편대’에 2002 한·일월드컵 멤버인 최성용, 김남일, 송종국이 미드필드진을 이끌고 마토-이정수-박건하-조원희 ‘포백’과 골키퍼 이운재가 변함없이 수비진을 구축한다.
이날 수원 선수들은 아드보카트에게 눈도장을 찍고, 4경기 2골에 불과한 팀 득점력을 배가시키는 것이 이날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개막후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선두 성남 일화는 광양 원정경기에 나서 전남과 맞붙는다.
성남은 이날 전남을 잡고 5연승을 넘어 지난 2003년 역시 성남이 세웠던 역대 개막이후 최다 연승기록(7연승) 경신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상승세의 성남은 두두, 모따, 히카르도 용병 트리오와 우성용, 김두현 토종 듀오가 톱니바퀴 호흡으로 엄청난 생산력을 자랑하고 있어 낙승이 예상된다.
또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후 8시 서울월드컵구장에서 상승세의 FC 서울과 일전을 벌인다.
인천은 라돈치치, 아기치 용병 듀오와 서기복, 이준영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물오른 기량으로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박주영, 김은중 등의 득점포를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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