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파죽의 4연승’ 선두 질주
성남, ‘파죽의 4연승’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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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듀오 앞세워 광주 상무 2대0 가볍게 제압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에서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수원 삼성은 ‘대전 징크스’ 탈출에 실패하며 6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2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전기 4차전 홈경기에서 ‘삼바 듀오’ 두두와 모따가 전·후반 한 골씩을 성공시키는 활약에 힘입어 광주 상무를 2대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이로써 성남은 지난 12일 대전 시티즌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구, 울산, 광주를 연파하고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공·수에서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성남에 맞선 광주는 전반 6분 아드보카트호 멤버 정경호가 강슛을 때리며 반짝 기세를 올렸지만 10분 뒤 정경호가 부상으로 아웃되며 광주 공격은 스피드를 잃었고 성남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성남은 전반 16분 모따가 현란한 드리블로 돌파한 뒤 살짝 띄워준 패스를 두두가 골지역 왼쪽에서 가볍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두두는 전반 21분과 후반 5분 단독 찬스를 잡았지만 광주 골키퍼 권정혁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8분 호쾌한 중거리포로 슛 감각을 조율한 2004년 득점왕 모따는 후반 23분 아크 오른쪽에서 틈이 보이자 왼발 캐넌슛으로 네트를 갈랐다. 모따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무득점의 광주는 이동식이 후반 빨랫줄 중거리 슛을 두세 번 날려봤지만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완패했다.
한편 26일 열린 대전경기에서 수원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대전과 득점없이 비겨 지난 2003년 5월4일 이후부터 이어져 온 ‘대전 징크스’(6무5패)를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수원은 후반 29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김남일의 오른발 슛이 대전 골키퍼 최은성의 선방에 막힌 뒤 31분에는 산드로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이따마르가 멋진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 가는 듯했으나 대전 수비수가 머리로 막아내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황선학·최원재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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