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 위한 ‘음악산책 콘서트’] 가을밤 적신 아름다운 선율… 화성을 물들이다
[화성시민 위한 ‘음악산책 콘서트’] 가을밤 적신 아름다운 선율… 화성을 물들이다
  •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 입력   2018. 09. 30   오후 8 : 36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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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등 인기가수 총출동 ‘명불허전’
남양읍 밴드팀과 안양예고 학생들 흥겨운 무대
남양성모성지 수놓은 불꽃놀이 ‘잊지못할 추억’
‘화성시민 1만여명의 가을밤 숲속콘서트와 불꽃놀이!’

지난 29일 화성 남양성모성지에서 개최된 ‘화성시민을 위한 야외음악회 가을, 음악산책 콘서트’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설하윤, 볼빨간사춘기, 인순이, YB(윤도현밴드)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화려한 가을밤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남양읍주민자치센터 소속 밴드팀과 안양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식전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본 공연의 막은 신인 트로트가수 설하윤이 열었다. 설하윤은 청초한 음색과 빼어난 가창력으로 ‘눌러주세요’,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해’, ‘아모르파티’ 등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화성시민을 위한 야외음악회 가을, 음악 산책 콘서트’가 열린 29일 화성 남양성모성지에서 시민들이 음악에 맞춰 핸드폰 불빛을 흔들며 가을밤을 물들이고 있다. 조태형기자
‘화성시민을 위한 야외음악회 가을, 음악 산책 콘서트’가 열린 29일 화성 남양성모성지에서 시민들이 음악에 맞춰 핸드폰 불빛을 흔들며 가을밤을 물들이고 있다. 조태형기자

설하윤은 공연 도중 관람석 앞까지 다가서는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관객들의 성원에 섹시 댄스로 화답했다.

이어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무대에 오르자 공연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타이틀곡 ‘여행’으로 팬들과 마주한 볼빨간사춘기는 ‘고쳐주세요’, ‘YOU(=I)’, ‘썸 탈꺼야’, ‘우주를 줄게’ 등을 연이어 부르며 완벽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 무대 중간 중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율동을 알려주는 등 관객들과 소통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은 휴대폰 플래쉬를 일제히 켜 밤하늘의 별빛을 연출, 장관을 이뤘다.

다음으로 인순이의 무대가 이어졌다. 새빨간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순이는 ‘열정’을 시작으로 ‘친구여’, ‘거위의 꿈’, ‘밤이면 밤마다’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큰 환호와 떼창으로 답했다.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YB(윤도현밴드)가 장식했다. YB는 ‘박하사탕’, ‘잊을께’, ‘나는 나비’, ‘담배가게 아가씨’ 등 신나는 노래를 연달아 부르며 객석을 흥분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해 YB공연을 한껏 만끽했다.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YB는 ‘흰수염고래’를 선곡해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콘서트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장식했다. 관람객들은 남양성모성지의 수려한 경관 위를 수놓은 형형색색의 불꽃이 감상하며 잊지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소방서, 화성서부모범운전자회 등은 인력과 장비를 배치, 행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주변 교통통제 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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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의 윤도현이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무대를 꾸미고 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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