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외국인노동자 '멍든 꿈'
안산/외국인노동자 '멍든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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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사업장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인권침해사건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안산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91건에 그쳤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사건이 지난 2001년 131건에 이어 지난해는 398건으로 2년새 33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인권침해사건과 관련된 해당 업체 관계자에 대한 사법처리건수도 지난 2000년 35건에서 지난 2001년 44건, 지난해 74건 등으로 늘었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액은 10억원이고 이중 5억300만원은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사무소는 체납임금 해결후 3년이 경과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진출국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체불피해 근로자들의 신고(031-412-1957)를 받기로 했다.
노동사무소 관계자는 “사업주들이 불법 체류자란 신분상 약점을 악용, 각종 권리를 침해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최현식기자 choi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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