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화성 소각장 건립 난항
화성/화성 소각장 건립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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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화성시가 향남면 발안산업단지에 폐기물소각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사전에 몰랐다며 반대하고 나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13일 화성시와 오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화성시와 오산시 등은 환경기초시설 광역화의 일환으로 화성시는 쓰레기소각장을 건립하고 오산시는 하수종말처리장 등을 확장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향남면 발안지방산업단지에 사업비 565억3천400만원을 들여 하루 처리용량 300t규모의 쓰레기소각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쓰레기소각장이 들어설 향남면을 비롯, 인근 장안면, 양감면 주민들은 시가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전에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았다며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7일 발안산업단지내 쓰레기소각장 설치와 관련,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장실을 점거하는등 농성을 벌였다.
이모씨(56·화성시 향남면)는 “쓰레기소각장 설치를 사전에 충분히 알리지도 않고 추진하는 건 주민들을 기만하는 처사”라며 “주민들이 납득할만한 설명이 뒤따르지 않으면 쓰레기소각장 설치를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후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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