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민주당 서대표 회견내용 비난
야당 민주당 서대표 회견내용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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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6일 정쟁중단 제의와 경제위기론을 내세우며 안정희구 세력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서자 야당은 ‘총선용’이라며 일제히 비난했다.



민주당 서영훈대표는 이날 ‘현국가 상황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경제위기 부추기기로 인해 주가가 곤두박질치는등 다시 경제위기의 징후가 나타나나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통계조작 및 부풀리기로 나라를 경제위기로 몰아 넣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대표는 이어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횡포로 인해 우리가 놓쳐버린 수많은 개혁과제들을 더 지연시킬 경우 우리나라에도 언제든 제2의 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1주일 뒤의 선거결과가 국가위기를 부르는 일이 없도록 국민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야당 대표는 한때 전직 대통령과 입을 맞춰 ‘하야론’은 물론 빼앗긴 정권을 되찾자고 주장했다”면서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이지 정권쟁탈전이 아닌 만큼 여야간 음해, 중상을 1주일만이라도 지양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할 경우 경제개혁 지연으로 경제혼란이 올 수 있다’는 외신보도를 언급한뒤 “경제도약과 안정을 위해 김대중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동안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서대표의 회견내용이 총선승리에만 집착해 의도적으로 국가위기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한구선대위원장은 국부유출 및 국가부채, 주가하락 등을 설명하면서 “오히려 민주당이 사실을 왜곡, 호도하면서 한나라당에게 덮어씌우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위원장은 특히 최근의 주가하락과 관련 “이는 미국 증시의 하락 움직임에 기인하지만, 투신사.은행 2차 구조조정, 대우문제 처리부진, 국제수지 불안등 국내 금융시장과 산업계의 부실요인 누적, 선거에 매달리는 정부의 무대응에도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자민련은 서대표의 ‘경제위기론’에 대해 집권당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야당에 떠넘기려는 ‘총선용’이라고 주장했다.



이규양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서대표의 회견은 위기론을 과대포장해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안감을 유발, 여당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선거전략이라는 의혹이 짙다”고 비난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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