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후보 사소한 잘못까지 고발 혼탁양상
상대후보 사소한 잘못까지 고발 혼탁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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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을 일주일 가량 남겨놓은 7일 인천지역 출마자들이 상대당 후보의 사소한 잘못까지 꺼집어내 당국에 고발하는등 행정력 낭비와 선거전 혼탁을 가열시키고 있다.



인천시 남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모후보의 선거 관계인 박모씨는 6일 “상대당 이 모후보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이사’라고 선거홍보물에 기재하고 있으나 이는 ‘비정규학력’으로 기재가 불가능하다”며 “이후보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박모씨는 “이 후보가 지난 98년말 15대 국회 교육상임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15대 4년 전기간동안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인 양 선전하고 있다”는 등 상대당 후보의 사소한 사항까지 고발하고 나서 막판선거전 혼탁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반해 고발을 당한 이후보측도 상대당 이모후보가 선거공보에 S화재 고문이라고 표기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지난 5일 선관위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 후보측은 “상대당 이후보가 S화재 경인지역 고문인데도 본사고문인 것처럼 허위경력을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 남구 선거구에 출마한 박모후보측은 상대당인 유모후보와 정모후보가 경력과 학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며 선관위에 이의신청했다.



이와관련, 선관위 관계자는 “사소한 시비거리까지 선관위나 사법당국에 고소·고발하고 있어 행정력 낭비는 물론 막판선거전을 혼탁스럽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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