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여부 이번주가 고비
구제역 확산여부 이번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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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군 비봉면에서 발생한 수포성질병이 구제역으로 판명되고 광주군에서도 괴질이 신고된 가운데 서해안 벨트를 따라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던 구제역이 경기와 충남으로 일단 차단돼 이번주가 구제역 확산여부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6일 화성군 비봉면 쌍학리에서 발생한 소 수포성질병이 구제역으로 최종 판명됐다며 화성군 매송면 원평리, 팔탄면 해창리, 정남면 고지리에서 젖소 38마리가 유사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 방역당국은 비봉면의 구제역 감염 젖소 4마리를 포함, 이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젖소 30마리를 모두 살처분해 매몰한 뒤 6일 수의사 동원령을 내려 반경3㎞ 안의 소, 돼지 6천여마리에 대한 예방접종을 벌이고 있다.



광주군은 5일 오전 10시께 도척면 추곡리 가래실 목장(주인·허철회)에서 임신한 암소 한마리가 입에 거품을 물고 코를 흘리는 등 괴질증상을 나타내자 혈액을 채취, 검사 의뢰하고 주변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수의과학검역원은 6일 현재 신고된 수포병 35건중 파주의 구제역에 이어 홍성·보령·화성 7개 농장의 의사구제역이 확인된 가운데 4일 이후 추가 확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구제역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국의 133개 가축(소)시장을 잠정폐쇄시키도록 시·도에 요청하고 시장내 가축거래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축시장 운영자인 축협에 가축시장 상황실을 설치, 농가로부터 가축출하 신청을 받아 매입희망자에게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가축거래가 이뤄진다.



방역당국은 이날 현재 파주에서 반경 20㎞ 이내 지역에서 사슴을 제외한 9만3천895마리의 모든 대상 가축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홍성에서도 2만4천134마리에 대해 접종을 실시했다.



/유재명·최종식·김진홍기자 j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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