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합동연설회 표정 이모저모
도내 합동연설회 표정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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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일산을 선거구 합동연설회’가 열린 고양시 일산초등학교 정문앞 도로 갓길에는 유권자 및 각 후보 지지자들이 타고 온 자동차로 만원.



그러나 1천여명이 찾는 연설회장임에도 관할 경찰서에서 교통정리를 하지않아 차량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등 큰 혼잡.



일부 차량 운전자들은 꿈쩍않는 차량행렬에 짜증을 내며 경적을 울리고 소리를 지르기도. 때 마침 이곳을 지나던 신동곤 일산경찰서장이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실에 신속한 교통정리를 당부.



그러나 경찰병력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차량 소통이 비교적 원활해지고 유세가 시작돼 ‘뒷북 행정’이라는 지적이 비등./고양







○…5일 오후 과천 문원초교에서 열린 과천·의왕 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 무소속 현경병후보와 한나라당 안상수후보의 선거운동원들 사이에 가벼운 실랑이.



이날 합동연설회가 시작되자 무소속 현후보측 한 선거운동원이 ‘유권자의 알권리… 근로소득세 0원’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다니자 한나라당 안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은 “선관위에 소득세를 신고했고 사실과도 다르다”며 거세게 항의한 뒤 피켓을 빼앗아 운동장밖으로 던져 버려 일단락.



과천시선관위는 “후보자 비방과 내용상 허위사실일 경우만 제재대상이 된다”고 답변.

/과천·의왕







○…5일 오후 과천 문원초교 운동장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과천·의왕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들은 병역 및 납세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공방.



민주당 이 철후보는 “병역을 기피한 10년동안의 병적사항을 속시원히 털어 놓을 수 없다면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며 한나당 안상수후보를 겨냥한 뒤“국방·납세의무를 다한 사람에게 깨끗한 한표를 던져 달라”고 지지를 호소.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당시 안기부에서 철저한 검증을 받은 뒤 검사로 임용됐기 때문에 병역문제는 아무런 하자가 없고 최근 3년간 3천800여만원의 소득세를 낸 것으로 선관위에 등록했다”고 응수한 뒤 “흑색선전, 인신공격으로 저급한 선거가 아닌 정책대결로 깨끗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



무소속 현경병 후보는 “병역과 납세 등 국민의 기본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인물이 국회의원으로 입후보할 자격이 있느냐”며 포문을 연뒤 “21세기 인터넷 신문명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 정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주문.



자민련 박제상후보는 “거짓말 잘하는 사람, 낙하산 공천된 후보, 경험 없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면 되겠느냐”며 세 후보를 싸잡아 공격한 뒤 “과천·의왕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을 찍어 달라”고 토박이론을 강조./과천·의왕







○…구리시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효녕후보는 5일 오후 2시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1차 합동연설회에서 느닷없이 찬성가와 가요를 열창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유도.



박후보는 이날 연설 시작에 앞서 찬성가 ‘저높은 곳을 향하여’와 가요 ‘목포의 눈물’을 열창하고, 국민의 정부가 탄생되기까지의 열과 성의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한 서운함을 표시.



○…구리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윤호중후보는 5일 오후 2시께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1차 합동연설회장에서 문화·교통·복지·교육정책 등의 공약사항을 실은 리어카 ‘새천년 구리희망호’를 손수 끌고 다녀 눈길.



윤후보측은 “힘있는 여당의 정책전문가로서 반드시 공약사항을 이행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윤후보가 직접 리어카를 끌고 다녔다”고 설명./구리







○…안성시 제1차 합동연설회가 5일 백성초등학교에서 4천여 유권자가 운집한 가운데 개최.



처음 연설에 나선 민국당 심우장후보는 “일제시대 식민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이 나라의 정치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한나라당 이모후보를 향해 포문을 열어 눈길.



이어 나선 민주당 심규섭 후보는 “한경대 교명변경과 공도면과 원곡면 일부지역의 평택편입으로 구겨진 안성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기 위해선 심규섭과 경전철을 선택하면 안성이 확 바뀐다”며 경전철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 연설자인 자민련 한범섭 후보는 “이 후보는 12년동안 밀어줬는데 일한 것이 없고, 심후보는 ‘바꿔’를 내세우면서 겉모습만 바꿨다”고 싸잡아 비난.



마자막 연설자인 한나라당 이해구 후보는 “마지막 남은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동의해주면 큰 정치를 펴겠다”며 큰일꾼론을 피력./안성







○…안양동안구 합동연설회가 열린 관양중학교에는 그동안 각종 합동연설회에서 보여준 밀물썰물식 자리이탈은 수그러진 대신 연설회를 경청하는 일부 유권자들이 후보의 연설도중 야유를 보내며 방해를 일삼아 연설회 진행의 문제점을 도출.



첫연설자인 심재철후보와 이석현후보의 연설도중 일부 유권자들이 ‘헐뜯지 마라’ ‘네가 진짜 할 수 있냐’등 각종 야유를 보내 이들이 각당 후보측이 동원한 청중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







○…안양만안초등학교에서 5일 오후 2시에 열린 후보자들이 정책대결보다는 안양 만안구 합동연설회에서 정책대결보다는 상대 정당과 후보자의 인신공격등 비방으로 일관, 유권자들로부터 빈축.



자민련 김일주 후보는 “한나라당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망쳐 놓고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며 한나라당을 비난한 뒤 “국민회의에서 옷을 갈아 입은 민주당은 대선때 자민련과 약속한 내각제 개헌을 저버린 배신당이다”고 힐난.



한나라당 박종근후보는 “현정권은 우리나라의 유망기업을 외국에 다 팔았고 2년사이 국가부채가 400조가 넘을 만큼 부채국가로 만들었다”고 민주당을 비난.



민주당 이종걸후보도 “한나라당은 한국경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정당인데도 불구, 최근 우리나라가 부채가 400조가 넘는다는 터무니없는 낭설을 퍼뜨려 우리경제를 위기로 몰고 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안양







○…민주당 용인갑지구당 남궁석후보는 정통부 장관을 지낸 정보통신 전문가답게 인터넷을 이용, 매일 24시간 자신의 선거운동 내용을 동영상으로 소개해 네티즌 유권자의 표심을 끌기도.



남궁후보의 홈페이지에는 용인의 문화 소개와 오늘의 동정, 남궁석과의 대화 등이 마련.



특히 5일 용인초등학교에서 열린 합동유세 장면을 촬영해 유세가 끝나자마자 인터넷 동영상으로 제공, 네티즌들이 합동유세 장면을 가정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기도./용인







○…최근 시의 최대 이슈로 부각한 환경미화원들 40여명이 운동장 한쪽에 자리를 잡고 각 후보자들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워 긴장감을 연출.



후보자들은 시로의 복귀와 시장의 실정 등을 강력히 비난하는 피켓을 들며 연설도중 내내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하는데 부심.



○…각 후보들은 경기도 제2청사의 개청과 경기북도 신설추진에 대해 상대 후보가 자신들의 공인것처럼 포장하는 행태를 강력히 비난하며 최근 경기북부에 힘이 실어지고있는 것은 자신들의 노력이 기본바탕이 됐다고 자화자찬을 해 눈길.



무소속 홍문종 후보는 지난 의정활동 기간동안 동료의원들과 행자부가 극구 반대했던 제2청사의 개청은 자신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라고 피력.



민주당 문희상 후보는 제2청사의 개청과 이에 따른 경기북부시대의 개막은 대통령의 약속이었다며 자신의 공으로 치켜세우는 홍 후보를 힐난.



한나라당 김문원 후보는 지난 94년 경기북도범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을 정도로 북부지역에 힘을 실키 위해 그 누구보다 일찍 활동을 해왔다며 경기북도가 신설되고 도청이 새로 생긴 것도 아닌데 대통령이 개청식에까지 참석한 것은 무슨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강조. /의정부







○… 광명 남초등학교에서 열린 광명선거구 합동연설회장에는 ‘정치거물’들이 맞붙은 지역답게 5천여명 이상의 유권자들이 몰려들어 지역정가에서는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뤄졌던 선거 이후 최대 인파’라는 평가.



특히 이들 청중들은 자신의 지지 후보의 연설이 끝나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리를 지켜 광명시민의 성숙한 유권자 의식을 보여줬다는 분석.



이는 광명선관위가 연설회 시작전 3명의 후보에게 ‘지지자들이 연설을 끝까지 경청할 것임을 약속해 달라’라는 다짐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는 의견.







○…광명 남초등학교에서 열린 광명선거구 합동연설회장에는 백재현 광명시장이 관권선거시비를 의식한 듯 연설회장 한 구석에서 수행원도 없이 조용히 후보자들의 연설을 경청.



백 시장은 식목일인 이날 관내 곳곳에서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 뒤 합동연설회가 한창 진행중인 중간에 남초등학교를 찾은 것.



그러나 한나라당과 자민련측은 “백 시장 주변에 민주당 후보의 어깨띠를 두른 선거운동원 10여명이 몰려들어 민주당 소속 시장이라는 것을 강조, 간접 선거를 했다”며 “참석조차 않는 것이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 것”이라고 일침. /광명







○…5일 오후 1시 수원 장안고등학교에서 열린 수원시 장안구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 7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인물론과 토박이론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



자민련 이태섭 후보는 “키워놓은 사람을 쓰지 않고 새 인물을 찾는다면 지역발전이 그만큼 늦어진다”며 현역의원인 자신을 밀어달라고 강조.



언론인 출신인 한나라당 박종희 후보는 “13년간의 기자생활을 통해 익힌 모든 경험을 정치에 접목시켜 국가와 지역발전에 헌신하겠다”며 ‘산소같은 신선한 정치인’이 될 것을 다짐.



민주당 김훈동 후보는 “우물 안 개구리가 우물 안 사정을 제일 잘 안다”며 수원에서 나서 줄곧 수원에서 자란 토박이인 자신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



이밖에 공화당 서효선 후보는 토박이론과 시의원, 도의원을 거친 경험론을, 국민당 이대의 후보는 정치의 전문가론을, 무소속 이종철 후보와 이해호 후보는 지연·혈연에 이끌리지 않는 소신성을 각각 강조하며 지지를 역설./수원







○…5일 오후 고양시 일산초등학교에서 열린 고양 일산을 선거구 합동 연설회에는 1천여명의 주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여야 각 5당 후보의 불꽃튀는 연설을 경청.



가장 먼저 등단한 민주당 김덕배 후보는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2006년 완공 예정이지만 2∼3년 앞당길 필요가 있다”면서 “이 일을 이뤄내는데는 야당의원보다 여당의원이 유리하다”며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요구.



이어 등단한 한나라당 홍기훈 후보는 “김후보가 집권당과 여당 만능주의에 빠져 집권당이면 무엇이든 다 할수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눈만 뜨면,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거짓말 정권”이라고 비난.



또 자민련 신동준 후보는 “이번 총선은 김대중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지적한 뒤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아무런 설명없이 내각제 합의를 파기했으며 집권 1∼2년만에 경제환란을 극복했다고 주장하나 실제는 아니다”고 주장.



아파치 추장의 의상을 하고 나와 눈길을 끈 민국당 최성권 후보는 “추장으로 변신한 최성권 후보를 국회로 보내 실컷 부려먹자”고 강조.



이밖에 민주노동당 김두수 후보는 “참된 민주주의와 진보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일산을에 출마했다”면서 자신 당선된다면 “선거문화의 혁명이며 정치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양







○…5일 광주군 선거구 16대 총선 1차 합동유세가 열린 실촌면 곤지암리 광주상고 주변은 유세시작 전부터 각 후보자들의 대형사진을 든 선거운동원들이 몰려 마치 시골장터를 연상케 하기도.



또 후보자들의 연설순서 추첨이 끝나자 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돌풍이 불어 연단에 설치된 후보자의 연설대가 넘어져 선관위직원들이 서둘러 연설대를 연단에 고정시키기도.



동생이 2번, 본인이 4번 등 형제가 합해서 국회의원선거전에서 6번의 고배를 마시고 7번째에 출마한 민국당 곽인식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마지막 도전이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다녀 눈길./광주







○…5일 평택갑과 평택을 합동연설회가 평택시 송북초교와 안중초교에서 각각 개최.



평택갑에는 민주당 원유철 후보는 “권력을 도모코자 당을 옮겼다면 국회의원이 7명밖에 없는 힘없는 당으로 갔겠냐”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당적 변경에 대한 입장을 피력.



자민련 조성진 후보는 동원된 청중들을 의식한듯 “기왕 송탄에 왔으니 관광특구 구경도 하고 물건도 사가라”고 말한 뒤 “지난번까지 3번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꼭 당선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동정표를 호소.



이어 한나라당 장기만 후보는 농가부채와 경제 파탄 문제를 거론했고, 무소속 윤한수 후보는 공약 1호로 송탄시 되찾기를 내세웠으며, 무소속 우제항 후보는 경찰서장을 지낸 행정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각각 지지를 호소.



평택을에는 민주당 정장선 후보가 “최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과 관련해 피해 농가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어 연설에 나선 자민련 허남훈 후보는“한나라당은 IMF가 있게 한 주범이라면서 이런 당 사람을 당선시켜서야 되겠냐”고 주장.



또 한나라당 이자헌 후보는 “허 후보 주장에 대해 상당 시간을 활애해 반박한 뒤 중앙에 힘을 쓸 수 있는 큰 인물에 표를 몰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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