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합동연설회 대권론 역설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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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께 연천군 전곡읍 전곡초교에서 선거운동원과 유권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첫번째로 연단에 오른 자민련 이한동(66)후보는“지난 20년동안 지역구에서 5선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스캔들없이 지역발전을 위한 깨끗한 정치를 실현해왔다”고 전제하고“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경원선전철화와 3번국도의 강원도계 진출, 사격장 통합 및 첨단전자산업이 육성될 수 있는 공단조성 등을 성실히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또 “지난 71년부터 영·호남이 대권을 놓고 자리다툼을 벌이느라 망국적 지역감정이 발생됐고 국민통합과 통일을 저해해 왔다”고 지적하고 “중부권 정권의 탄생이야말로 지역감정을 타파할 국민의 염원이기도 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후보는 “우리나라 5천년 역사상 중부권 정권은 고려태조 왕건뿐이었다”며 대권을 향한 ‘왕건론’을 내세웠다.



이에 대항하는 한나라당 고조흥(47)후보는 “지금까지 4년씩 5번을 지역주민들은 오직 이한동후보만을 국회에 보내왔다”고 지적하고“그러나 2차례에 걸친 물난리와 인구감소, 재정자립도의 전국 하위권 등 지역낙후성을 면치 못해왔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전 부장검사라는 신진정치인의 참신성과 개혁성을 강조하며 “현시점은 그동안 후배를 키우지 않고 혼자 독식해온 이한동후보의 썩은 정치를 몰아내고 새정치를 맞는 기로”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 후보는 “내각책임제를 당론으로 삼는 자민련의 총재가 중부권의 대권창출을 강조하는 처사는 스스로 모순에 빠지는 격” 이라며 “평소에는 여권을 표방하고 선거때는 야권임을 자부하는 자민련은 선거이후 없어져야 하는 당”이라고 강력한 비판의 일침을 가했다.



이날 연설회는 차분한 분위기속에서도 두번째로 연단에 오른 고 후보의 말끝마다 터져나오는 박수와 지지함성으로 연천민심의 향배를 어느정도 가늠케 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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