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생활체육학과 정동근 교수가 은퇴 후 3년 만에 학교를 찾아 제자들을 위한 장학기금 5천만원을 2일 쾌척했다.정 교수는 이날 김일목 총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하며 “가세가 기울어 학교를 더 이상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무거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금이 우선적으로 사용되고,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는 데 지원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일목 총장은 “은퇴 후에도 학교를 직접 찾아 큰 헌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과가 발전하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잘 활용하

남양주시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2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후원금 1천8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들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다시 한번 기부를 해주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임원진에게 감사를 드리며, 감사한 분들 잊지 않고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성희승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 확

이천소방서(서장 서승현) 의용소방대(대장 남왕우)는 2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적 조치를 위해 소방청사 및 지역 방역활동 지원과 마스크를 기부했다.이번 방역지원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의 감염을 예방하고 출동 후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남왕우 의용소방대장은 “고생하는 소방공무원이 건강해야 출동 나가서 힘을 내지 않겠냐”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서승현 서장은 “경기불황에도 마스크를 기부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 시점에 감

광명시는 2일 중국 하남성 정주시(시장 왕신웨이)에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2만 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정주시 왕신웨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광명시를 방문해 박승원 광명시장과 만나 상호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이번 마스크는 정주시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을 통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시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취약계층과 선별진료소 등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박승원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를 지원하고 응원해준 중국 하남성 정주시 왕신웨이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응원에 힘입어 하루빨리 코

광명시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2일 ‘하안4랑 행복마스크 만들기 사업’으로 마스크 2천 장을 제작해 관내 초ㆍ중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마스크 제작은 지난달 24일부터 하안4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복장협의체, 행복마을지기 및 자원봉사자 등 관내 주민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이 마스크는 연서초, 하일초, 하안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유연홍 하안4동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데 협조해준 주민과 학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명=김용주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1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축산발전기금 938억 원을 전달했다.마사회에 따르면 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하고 있으며, 마사회는 매년 이익금의 70%를 축산발전기금으로 납입하고 있다.1974년 축산발전기금이 설치된 이래 한국마사회가 납입한 기금의 누적총액은 3조 942억 원이다. 경마 수익금 대부분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김낙순 회장은 “앞으로도 경마 수익금의 사회환원을 통해 축산업과 국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파주경찰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이달부터 기존 단속위주에서 교통사고 예방중심으로 경찰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관리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특히 출퇴근 시 상습 정체구간이던 금촌∼운정 벧엘교회 와동4거리와 금촌∼조리 봉일천 5거리에서 신호기 수동조작 등 교통안전 활동에 전념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이 기대된다.이와 함께 최근 과속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자유로 등 관

광주시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익명의 기부 사연이 전해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2일 곤지암읍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께 고령의 한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마스크 45장과 저금통(5만 3천620원)이 든 종이가방을 민원실 창구에 기탁하고 홀연히 사라졌다.이 익명의 기부자는 작은 메모지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웃에게 나누어 주세요. 지난 몇 년간 모은 동전들인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생각하는 착한

구리상록회(회장 박진수)는 2일 구리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여성대장 홍연희)에 덴탈마스크 1천 장을 기부했다.구리상록회는 1983년에 구리시에 상주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매년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무궁화 캠프 및 지역 무료급식 활동을 하고 있다.박진수 회장은 “평소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의 구리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 특히 코로나19와 관련된 마스크 제작 지원, 방역활동, 약국 지원 활동 등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아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홍연희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마스크가 귀한 시점에 이런 소중한 것을 받게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코로나19 대응 ‘교육복지 안전지원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면 마스크 및 마스크 항균패드를 지원했다.이번 지원물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지원한 마스크 440장과 광명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긴급돌봄(초등돌봄교실) 사업으로 준비한 면 마스크 1천 장ㆍ항균패드 1천 장이다.이들 물품은 관내 모든 초ㆍ중학교로 전달돼 각 학교에서 긴급돌봄 및 초등돌봄교실 참여학생과 복지 사각지대 학생에게 전달된다.김광옥 교육장은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가동하면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