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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한국형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ㆍPBM)’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정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적 혈액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상황에서 보건의료계는 PBM 도입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13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2010년부터 권장하고 있는 PBM은 환자 자신의 혈액을 보존함으로써 치료 및 수술 결과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환자에게 혈액이 부족할 경우 수혈에만 의존하던 상황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현재 보건복지부는 ‘제1차 혈액관리

경제 | 홍완식 기자 | 2021-06-13 15:33

저출산에 따른 청년층의 인구 감소 여파가 경기도내 ‘헌혈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부족한 피를 구하기 위한 환자들의 지정헌혈이 크게 늘며 혈액 쏠림 현상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10~20대 인구 감소…‘헌혈 공백’으로13일 혈액사업통계연보의 직업별 헌혈자들 현황을 보면 고교생ㆍ대학생ㆍ군인 등 10~20대 비중이 압도적이다. 지난해 헌혈자 가운데 회사원(32.5%)을 제외하고 대학생(20.7%), 군인(14%), 고교생(12.4%) 등 10~20대의 헌혈 참여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그러나 최근 3년간(전국 기

경제 | 홍완식 기자 | 2021-06-13 15:33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 황미정 간호사 “단체 헌혈을 많이 하던 학생과 군인 등 젊은이들의 발길이 점점 줄어들어서 걱정이에요.”1천380만 인구의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에 피가 부족하다. 갈수록 헌혈 인구가 감소하는데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체 헌혈마저 급감하는 등 경기도 혈액 수급이 기로에 놓였다. 세계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맞아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혈액의 수급 실태를 짚어본다.편집자주 # “병원이 보유한 피가 부족하니 직접 피를 구해오세요”육종암이라는 의사 소견에 눈앞이 캄캄했다. 종양의 크기는

경제 | 홍완식 기자 | 2021-06-13 15:33

가정의 달 5월의 수많은 기념일 속 11일은 ‘입양의 날’로 제정됐다. ‘한 가정이 한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1+1)으로 거듭나자’는 취지다.국내에 건강한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이어진 날이지만 아직 입양가정에 대한 편견은 사라지지 못하고 있다. 핏줄 중시 문화가 여전한 탓이다. 특히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 이후 아동학대보다 입양가정에 사건 초점이 맞춰지며 편견은 더욱 깊어졌다. 그릇된 선입견에 멍들고 있는 입양가정의 고충과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조명한다. “우리에겐 ‘가슴으로 낳

경제 | 홍완식 기자 | 2021-05-10 16:17

어른들의 전유물로 치부되던 ‘당뇨병’이 소아청소년층에서도 늘고 있다. 소아당뇨 학생들은 또래에게 ‘당뇨 환자’라는 것이 알려질까 두려워 화장실과 보건실에 몰래 숨어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는 등 사회적 선입견과 제도적 열악함 속에서 외면받고 있다.그림자처럼 숨어 지내는 경기도내 소아당뇨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현 실태와 지원책을 짚어본다.소아당뇨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숨죽여 울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2017년 소아당뇨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내 투약 공간 확보 등 보호 대책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학교는 소아당뇨 학생들에게

경제 | 홍완식 기자 | 2021-02-21 21:03

경기도내 학생 2천500명 중 1명은 소아당뇨(제1형 당뇨병)를 앓고 있다. 2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재학생 중 소아당뇨를 앓는 평균 학생 수는 700여명(2018년 730명ㆍ2019년 698명ㆍ2020년 700명 추정)이다.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작용이 상대적으로 저하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 중 제1형 당뇨병은 만 18세 이하 학령기에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서 ‘소아당뇨’라고도 불린다. 비만과 관계없이 보통 자가 면역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한 췌장 베타세포가 90% 이상 파괴되면

경제 | 홍완식 기자 | 2021-02-21 21:03

당뇨병을 앓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학교현장의 혼동을 막는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근본적으로 사회 전반의 인식 및 제도개선이 절실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김광훈 한국소아당뇨인협회장은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소아당뇨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 사회적 괴리감 해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연스럽게 인슐린 주사를 맞고 관리하는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신기해 하거나 안쓰럽게 바라보는 시선은 개선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1형 당뇨병뿐 아니라 췌장장애로 이식을

경제 | 홍완식 기자 | 2021-02-21 15:40

전교생 468명 중 454명이 다문화 학생인 원곡초의 현 상황이다.코로나19로 비대면은 일상이 됐다. 그중에서도 원격 수업은 가장 보편화돼 있다. 한국 학생들은 빠른 적응력으로 손쉽게 컴퓨터나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수업을 듣고 있다. 그러나 국제결혼 또는 외국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고 자란 다문화 학생들은 여전히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언어의 벽’과 ‘문화의 벽’으로 한국 학생들과 학습 격차가 벌어진 다문화 학생들에게 ‘기술의 벽’이라는 또 하나의 장벽이 세워진 셈이다. 길어지는 원격 수업에 교육부는 ‘배움에 빈

경제 | 홍완식 기자 | 2020-09-24 21:21

국민의 체육 활동 독려를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수십 년째 제도권 밖에서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경기일보 8월 24일자 1ㆍ3면)과 관련, 정부가 이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문체부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말 회의를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를 정규직 전환 대상으로 결정하고,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광역 시ㆍ도에 전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광역 시ㆍ도가 자체적인 정규직전환 심의위를 구성, 생활체육지도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논의하라는 내용 등

경제 | 홍완식 기자 | 2020-09-06 16:35

수십 년째 소외받고 있는 시ㆍ군 생활체육지도자의 하소연이다.생활체육지도자는 지난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지침으로 시작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에 따라 도입됐다.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유도해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와 청년체육인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경기 지역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 329명이 공공체육시설, 복지관, 어린이집 등을 방문하며 열띤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자체 생활체육 사업이 축소되고 불안정한 처우로 이들이 설 곳은 좁아지고만 있다.독

경제 | 홍완식 기자 | 2020-08-23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