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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업무차 해외출장을 가면 현지인들로부터 한국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 듣는다. 유일한 분단국가이면서 싸이부터 방탄소년단에 이르기까지 K-POP 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키는 역동적인 나라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돈이면 모든 게 해결되는 나라로 통한다.필자가 경기도의회 연임을 거쳐 지난 민선 7기 선거를 통해 선출직이라는 신분으로 공직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늘 궁금했던 것이 전 세계 청렴도 상위권에 있는 나라들은 도대체 어떤 나라일까? 그들의 일상적인 삶과 문화와 역사에 대해 너무도 궁금했다.때마침, 지난 4월 7박 9

오피니언 | 안승남 | 2019-07-19

생명산업과 동시에 안보산업인 농업, 우리의 필수식품으로 없어서는 안 되는 생명을 유지하는 쌀을 알아본다. 벼의 획기적인 품종개량으로 통일벼가 등장하면서 1977년도부터 쌀의 자급자족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국민(초등)학교 다닐 때 혼식인 보리밥을 먹던 시절이라 쌀밥을 배불리 먹었으면 하던 생각이 난다. 지금은 쌀밥을 먹는 미덕이 아니라 건강한 잡곡밥이 대세이고 보리밥은 별미로 먹는다.쌀은 아직도 우리의 중요한 먹거리이다. 기호식품이 아닌 우리의 생명을 책임지는 양식이다. 누군가가 “쌀 없으면 라면을 먹으면 되지요.”라고 이야기를

오피니언 | 김용주 | 2019-07-19

삼복(三伏)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여름철은 섭생에 소홀하면 누구라도 건강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본디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는 사람의 몸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데 많은 기력을 소모시킨다.특히 여름철에 유의해야 할 질병은 일사병, 열사병, 장염(식중독), 냉방병 등이다. 한의학에서는 주로 하지(夏至) 이후에 더위로 인한 발병을 ‘서병(暑病)’이라고 한다. 몸에서 열이 나고 가슴 속이 답답하며, 갈증이 몹시 나서 물을 들이 켜고, 두통이 있고, 저절로 땀이 나고, 몸이 나른하면서 기운이 없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분류

오피니언 | 윤성찬 | 2019-07-19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인천을 집어삼켰다. 각종 인천의 주요 현안이 뒷전으로 밀렸다. 심지어 인천의 가장 큰 이슈였던 수도권매립지 문제까지 빨아들이며 적수 사태는 ‘이슈 블랙홀’이 됐다. 포털사이트에서 ‘인천’을 검색하면 ‘인천 수돗물’, ‘붉은 수돗물’, ‘인천 붉은 수돗물’, ‘인천 서구 수돗물’ 등으로 넘쳐난다.앞서 지난 5월31일 금요일 오후 서구지역 주민들은 적수 날벼락을 맞았다. 학교는 급식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주민들은 당장 식수는 물론 설거지 물, 씻는 물까지 사용하지 못하며 큰 피해를

오피니언 | 이민우 인천본사 정치부장 | 2019-07-19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 염태영 회장(수원시장)을 비롯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임원들이 모였다. 이날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을 발표했다.현장에서 느낀 기자회견의 분위기는 ‘비장하다’라는 표현이 적합할 듯하다. 회견장 플래카드에 그려진 위태로워 보이는 ‘심전도 그래프’가, ‘대한민국 기초가 위기다’라는 문구가, 그리고 기자회견에 나선 시장들의 표정에서 이번 기자회견이 단순히 ‘말’로 그치지 않을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오피니언 | 이호준 사회부 차장 | 2019-07-19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가 법원 판단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기업협회가 2016년 정부 조치에 대해 고소ㆍ고발 하기로 하면서다. 협회는 “개성공단 재개가 정쟁의 대상으로 흐를까 봐 우려돼 공단 전면 중단 조치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자제해 왔지만,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가 밝힌 죄목은 직원 남용이다. “법원 판단으로 위법이 확인되면 개성공단을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협회 측은 주장했다.개성공단이 닫힌 것은 2016년 2월10일이다. 3년 반 만에 꺼내 든 고소ㆍ고발이다. 협회 스스로 ‘만시지탄’이라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9

외국인으로 분류돼 만 19세가 되면 강제 출국 당해야 했던 고려인 4세들이 재외동포로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해 국내 체류에 어려움을 겪으며 교육ㆍ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는데 ‘재외동포법(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안정적인 체류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본보는 최근 ‘또 다른 이방인, 고려인 4세’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뿌리는 한민족이지만 법적으로 외국인인 고려인 4세들의 고통을 보도하며 재외동포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이번에 ‘외국 국적 동포의 손자녀(3세대)’에서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9

Thousands of visitors come to the park every Friday to watch the free concert, but ------- simply want to sit in a quiet place and watch people walking by.(A) some(B) any(C) other(D) these정답 (A)해석 수천 명의 방문객들이 매주 금요일 무료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그 공원을 찾지만, 일부는 그저 조용한 장소에 앉아서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기 원한다.해설 부정대명사 채우기 문제등위접속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07-18

지난 7월6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진행된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제43차 회의에서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모두 9곳으로 풍기군수 주세붕이 중종 38년(1543)에 ‘백운동서원’이라는 명칭으로 건립한 조선의 첫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으로 구성됐다.이번 서원의 등재로 한국은 세계유산 14건, 인류무형문화유산 20건, 세계기록유산 16건 등

오피니언 | 한덕택 | 2019-07-18

7월의 햇볕이 따가워지고 장마철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린 지도 여러 날이 지났지만 열기를 식혀주는 장맛비의 시원한 추억은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풍경이다. 지구촌의 여러 지역에서 폭염에 시달리고 있어 우리나라만의 특이한 기상이변은 아닐지라도 백 년 전의 우리 조상이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현대와 같이 과학이 발전하지 않았을 현실에서는 이성적인 사유보다는 감정적인 사고가 앞선 영향으로 하늘에 대한 원망과 인간 세상에 대한 자책이 공존하였을 것이다. 지구라는 행성도 하나의 유기체의 범주를 벗어나서 생명체의 기능을 갖추고 스스로 변화를 모색

오피니언 | 세영스님 |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