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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로봇, AI, VR, 핀테크, 스타트업, 메이커스 등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고, 인간과 로봇의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한 연구가 가속화 되는 등 사회는 기존과는 다른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교육 방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최근에 ‘게임 ≠ 소통, 게임 = 소통’이라는 표현을 통해 게임을 하는 자녀를 인정하지 않는 부모는 자녀와 소통이 단절되고, 게임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대화를 시도하는 부모는 자녀와 소통이 가능해진다는 내용의 공익광고가 등장하게 되었다.또한,

오피니언 | 김재철 | 2019-09-30

천자춘추 필진으로서 마지막 기회인 듯한데 준비된 원고가 두 편이어서 심재홍, 윤세달 도지사님 두 분 소개의 글을 묶어 송고하면서 경기일보 애독자들께 인사드린다. 이는 마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12부에 나오는 해관(解官)처럼 느껴진다. 관직은 교체되는 것이니 놀라지 말고 연연하지도 말라. 그런 마음으로 졸필(拙筆)을 마감하고자 한다.제24대 심재홍 도지사는 부지사를 거쳐 인천시장을 하신 후 도지사로 금의환향(錦衣還鄕)했다. 경기도 김포 출신이다. 본인 소개 글을 찾았다. ‘29세부터 31년간 격동기에 대한민국에서 공직자로 일

오피니언 | 이강석 | 2019-09-27

제자 자공이 공자께 질문한다. “정치란 무엇입니까?” 공자는 양식을 만들고 국방을 튼튼하게 하여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자공이 질문을 한다. “그럼 이 중에 어쩔 수 없이 하나를 버린다면 무엇을 버려야 하겠습니까?” 1초의 망설임 없이 공자는 대답한다. “국방이다.” 자공은 어이없다는 듯 또다시 질문을 한다. “나머지 두 가지 중에 또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공자는 양식을 버린다고 답한다.무엇 하나 버릴 수 없는 소중한 것 중에 공자께서는 무기보다 식량의 중요함을, 식량보다 신뢰의 중요함을 강조하

오피니언 | 황수영 | 2019-09-26

며칠 전 사우디 정유시설이 예멘 반군의 드론 10대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당했다는 뉴스를 접하였다. 이로 인해 세계 석유 공급량의 5%에 해당하는 하루 570만 배럴의 원유생산이 차질을 빚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드론이 상업용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일반인들도 유튜브, 구글과 같은 오픈소스를 통해 고성능 기체를 쉽게 제작할 수 있고, 상업용으로 제작한 드론을 국방, 공격용 무기로 얼마든지 활용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이 이미 매스컴에서 밝힌 바 있지만, 이러한 사례를 실제로 확인하니 걱정이 된다.2000년대 초기에 등장

오피니언 | 최인호 | 2019-09-25

지난 여름 안성 공장 폭발사고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한 소방관이 순직했다. 영결식장을 가득 메운 소방관들은 어두운 정복 차림보다 더 무겁게 동료의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다.그들의 죽음 뒤에는 언제나 ‘인재(人災)’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우리가 함께 안전을 살피고 돌보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었던 사건 사고다. 한 번의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먼저 일어난다는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 그걸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 ‘119의 사명’이라는 미명하에 소방

오피니언 | 안혜영 | 2019-09-24

지난 20일 한국 갤럽여론조사(지난 17~19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지지율 측면에서 본다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증상이 나타날 때 정권은 레임덕에 진입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첫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을 때, 둘째, 야당의 지지율이 여당의 지지율을 앞질렀을 때, 마지막으로 여당의 지지율이 대통령의

오피니언 | 신율 | 2019-09-23

후배가 연주하는 어느 작은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카운터 테너가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아름답고 맛깔스럽게 하는 연주를 들은 기억이 있다. 나는 이 음악을 들으면 대학생 때 봤던 영화가 생각난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이 영화에서 신부가 원주민들에게 다가가 강가에 앉아서 오보에를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들리는 음악이 안니오 모리코네 작곡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훗날 이 멜로디에 가사를 붙인 곡이 ‘넬라판타지아’이다. 슬픔에 잠긴 듯 청아한 소리를 내는 악기

오피니언 | 조요한 | 2019-09-20

복지란 사전적 의미로 ‘행복한 삶’을 의미한다. 산업혁명 시대 이후 풍요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화학비료를 통한 농작물의 생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영양학적 개선 덕분에 새로운 삶이 열리게 됐으며, 의료기술 발전으로 육체적 생존권이 크게 향상됐다. 하지만, 국가와 국민의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사회와 치안이 안정되어 갈수록 우리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을 위해 나날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현대에는 물질적으로 삶의 여건이 개선되는 것에 더해 정신적ㆍ문화적 만족이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문화콘

오피니언 | 김경표 | 2019-09-19

세계적인 검색사이트 구글에서 Podaegi(포대기)를 검색하면 한국식 사용방법과 후기가 올라와 있다. 한국식 포대기는 아마존과 같은 해외 여러 사이트에서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두고 혹자들은 또 하나의 한류라고 하지만 천조각에 싸여 어머니 등 뒤에서 세상 밖을 구경하는 아이의 모습은 아프리카의 어느 촌락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광경이다.고대 그리스인들은 어린아이의 부모가 되는 것은 인생으로는 다 측량할 수 없는 노고(勞苦)의 씨를 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출산과 육아는 어렵다. 특히 아이를 등에 업고 키우는

오피니언 | 손영태 | 2019-09-18

지난주 9일 추석을 앞두고 광화문 일대에 재건축ㆍ재개발 조합원 1만여 명이 모여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궐기대회에는 서울지역 중심의 총 42곳의 재건축ㆍ재개발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들을 중심으로 조합원들이 모여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까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정부의 방침에 대하여 분노를 표출하며 철회를 촉구했다.국토교통부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을 마련하면서 재건축ㆍ재개발사업의 경우, 기존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하도록 했으나 이를 ‘최초로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단지’부터

오피니언 | 김진수 |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