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7건)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3월10일 2016헌나1 대통령 박근혜 탄핵사건에 대해 8명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렇게 선고했다. 헌재는 “피청구인의 법 위배행위가 헌법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다”면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행복시대’를 선언하며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했던 박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의 불명예를 안고 임기를 마감했다. 흉탄에 부모를 잃은 뒤 절망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대통령의 자리에 오...

이슈 | 김재민 기자 | 2017-04-01

인천 중구 월미도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추진된 월미은하레일 사업이 무려 10년 가까이 파행을 겪고 있다. 853억원의 시 재정을 들여 공사까지 끝마쳤음에도 부실시공 탓에 단 한 차례 정식운행도 해보지 못한 채 수년째 대안만 찾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 완공 목표인 2009년부터 최근까지 취임한 3명의 민선시장들은 은하레일, 레일바이크, 소형 모노레일 등 사업구상을 잇따라 변경했다. 그러나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민간사업자와 사업 조정에 실패해 정식개통은 커녕 잇따른 법적 소송에 휘말릴 처지에 놓였다. 결국 인천 앞바다 ...

이슈 | 양광범 기자 | 2017-04-01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대선 지형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범여권의 유력 주자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하던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대선 구도의 무게중심은 일단 야권으로 기운 모양새다. 하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범여권 주자의 선두 주자로 나서며 출마여부가 최대 변수로 부각되기 시작했고, 야권에서도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급등하며 ‘문재인 대세론’에 강력 도전자로 나서는 등 예측할 수 없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황 권한대행 출마여부 최...

이슈 | 김재민 기자 | 2017-03-01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억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징역 8년에 벌금 3억원, 추징금 4억2천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인천 교육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1954년생으로 옛 인천교대 초등교육과 12회 졸업생인 이 교육감은 인천지역에서만 25년간 현직 교사생활을 해왔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인천 진보교육의 상징적 인물이다. 2010년 아깝게 낙선한 뒤, 2014년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추대돼 인천 첫 진보교육감에 오른 그는, 2차례 선거를 치르며 쌓인 수억원대의 ...

이슈 | 양광범 기자 | 2017-03-01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즉시 개헌이 대한민국 민심이다. 탐욕의 호헌(護憲)은 민심의 개헌(改憲) 앞에 무너졌다.국민 72%가 ‘개헌해야 한다’고 답했다. 20.4%는 반대한다고 했다. 국민이 개헌을 원하고 있다. 현행 헌법의 문제점으로는 50.1%가 ‘제왕적 권력’을 꼽았다. ‘책임정치 미흡’이 26.8%, ‘구시대적 내용’이 23.0%였다. 무소불위 대통령 권력에 신물을 내고 있음이다. 개헌의 시기는 60.5%가 ‘다음 대선 이전에 개헌해야 한다’고 답했다. 새로운 제도에 의한 새로운 지도자를 원하고 있음이다. 한국리서치가 지...

이슈 | 김종구 논설실장 | 2017-02-01

인천시가 역대 최대 정부지원금 확보를 기반으로 정부가 지정하는 재정위기 ‘주의’단체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건다. 지난해 수립한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을 올해도 차질없이 이행해 내년에는 재정정상단체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정부지정 재정위기 주의단체, 인천만 남았다.행정자치부는 지난 2015년 7월 인천을 포함해 부산·대구시, 기초단체인 강원도 태백시 등 4개 지자체를 재정위기 주의단체(재정위기 사전경보시스템)로 지정했다. 재정위기단체 지정은 각 지자체의 예산대비채무비율(총예산/지방채무잔액) 등의 재정수지 및 채무관리...

이슈 | 박연선 기자 | 2017-02-01

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스웨덴은 양성 평등한 사회환경이 잘 뿌리내렸다. 특히 스웨덴을 포함 덴마크·노르웨이 등 노르딕 5개 국가 대부분은 국가성장동력을 저해하는 근본원인으로 ‘저출산’을 꼽았다. 그래서 경제적 지원은 물론이고 사회문화적 접근에서 촘촘한 출산 및 공보육지원 제도를 펼쳤다. 문제는 우리나라다. 지난 10년 동안 저출산 극복 정책에만 80조 원 이상 투입했지만, 기대한 효과는 얻지 못했다. 심지어 갈수록 혼인율과 출산율이 하락하는 상태다. 통계청은 지난해 혼인율이 인구 1천...

이슈 | 권소영 기자 | 2017-02-01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했다.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 게이트에 성난 민심은 결국 시민혁명을 일궈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민간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우리나라 전 분야를 뒤흔들었다. 최씨의 국정농단이 수면 위로 불거지면 질수록 분노한 민심은 광화문 광장 집회를 계기로 촛불에서 횃불이 되어 전국으로 들불처럼 번져갔다. 12월10일 현재 모두 7차에 걸쳐 이뤄진 집회에 참여한 국민은 주최 측 추산 총 620여만 명. 특히 12월3일에는 주최 측 추산 연인원 232만 명(경찰 추산 순간 최다인...

이슈 | 구윤모 기자 | 2017-01-01

市 예산으론 한계… 재원 확보 못하면 어정쩡한 도로로 전락 40년 넘도록 인천 도심을 동서로 나누고, 주변지역에 비산먼지와 소음피해를 안겨주었던 제1경인고속도로가 인천시의 소유로 돌아온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서인천IC~신월IC 간 지하 고속도로화 사업과 함께 서인천IC 이하 고속도로 구간이 일반도로로 전환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수십년간 자리를 지켜온 방음벽을 철거하고, 녹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꼽히는 트램을 건설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장및빛 구상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다. 여지껏 국가가 관리...

이슈 | 양광범 기자 | 2017-01-01

2016년 한국은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라는 벽에 가로막힌 대한민국은 ‘불신’과 ‘분노’의 짚신을 신고 낭떠러지서 아슬아슬한 곡예를 타고 있다. 하지만 ‘희망’이라는 지평선 너머의 꿈을 좇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내는 민초의 굳건함은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이정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에 본보는 2016년 경기도를 뜨겁게 달군 ‘핫이슈 10選’을 꼽아 사회를 진단하고 2017년을 준비하는 마침표로 삼고자 한다. 01_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드러난 ‘비선실세’…파국 치닫는 박근혜 정부 비선...

이슈 | 경기일보 | 2016-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