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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남양주시를 고발했다. 고발인은 이재명 도지사, 피고발인은 조광한 남양주 시장과 공무원 A다. 고발 혐의는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다. 조 시장은 권한을 남용해 경기도 조사 공무원의 권리 행사를 방해했고, 공무원 A는 관련 부서가 제출한 자료를 경기도 조사 공무원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경기도를 고발했다. 불과 이틀 만에 경기도가 맞고발에 나선 셈이다.조 시장도 이에 대해 가만있지 않았다. 도의 고발 내용을 ‘사실 호도’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에 대한 명예 훼손 등을 추가로 고발하겠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12-31 21:23

국토교통부가 향후 20년간의 수도권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을 지난 30일 확정 고시했다. 이 계획은 앞으로 20년간 공장총량제, 공업지역 총량을 늘리지 않는 등 현행 수도권 관리체계의 큰 틀을 유지하고 있다. 인구·산업의 수도권 집중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현행 관리체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수도권 발전과 주민 삶의 발목을 잡아온 수도권 규제가 계속 이어지게 됐다. 경기도와 도내 기초단체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규제완화가 받아 들여지지 않아 매우 유감스럽다.수도권정비계획은 1982년 시작

사설 | 경기일보 | 2020-12-31 19:16

끔찍했던 코로나19의 해가 끝나간다. 경험하지 못한 질병의 한해였다. 그 고통이 여전한 새해가 될 것 같다. 확진자는 연일 1천명대를 기록한다.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는 추세가 뚜렷하다. 세계 곳곳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에 대한 인류의 대반격이다. 우리는 처져 있음이 사실이다. 미래에 대한 안일한 대처가 원인이다. 뒤늦게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여유롭지 못하다. 이를 두고 나라가 혼란스럽다. 그 전면에 정치가 있다.야권에 경고해 둘 게 있다. 질병을 볼모 잡는 정치는 필패다. 지난 4월 총선의 경험을 엄중히 기억해야 한다. 총

사설 | 경기일보 | 2020-12-30 19:58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30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천50명에 달했다. 전날(1천45명)보다 5명 많다. 사망자도 29일 40명, 30일 20명 등 누적 879명이 됐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중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집단감염 발생으로 관리에 들어간 요양병원은 전국 17곳에 이른다. 이 시설들에서 발생한 확진자만 29일 기준 1천451명이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이뤄진 일부 시설에선 확진자들이 병상을 기다리는 사이 환자와 의료진, 직원을 가리지 않

사설 | 경기일보 | 2020-12-30 19:58

현직 남양주시장이 현직 경기도지사를 고발했다. 정확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엄강석 전공노 남양주시지부장이 고발인이고, 피고발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감사관 등 5명이다.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다. 조 시장은 “(조사 과정에서)공무원 신상을 사전에 미리 파악해온 행위는 심각한 인권침해”라며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포털 아이디 및 댓글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한 것은 명백한 사찰행위”라고 주장했다.사실 이번 고발 사태에 이르는 데는 1년여에 걸친 과정이 있었다. 남양주시에 대한 경기도의 거듭된 감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9 20:08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모양새다. 29일 신규 확진자가 1천46명으로 연일 1천명대를 넘나드는 가운데 전날 하루에만 4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하루새 200여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6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중환자와 사망자가 갈수록 느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영국에서 급속도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에 유입돼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런던에서 거주하다 22일 입국한 가족 3명에게서 확보한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8일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9 20:08

송암동산은 시흥 지역의 상징적인 보육시설이다. 각계의 봉사 손길이 그친 적이 없다. 지역 정치인은 물론, 관내 유력 인사들이 줄을 이었다. KLPGA 소속 유명 골프 선수들의 봉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전직 시흥시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할 정도다. 시설의 역사만 60년이 넘는다. 대각사의 숭고한 종교 정신을 바탕에 두고 운영돼 왔다. 현재도 초ㆍ중ㆍ고교생 27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이런 만큼 횡령 의혹이 지역사회에 주는 충격이 크다.본보가 입수한 송암동산의 입출금 현황은 온통 의혹투성이다. 시에 등록되지 않은 송암동산 명의 통장이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8 21:00

인천시는 개항이래 도시화를 선도하면서 성장을 지속했다. 국가 항만인 인천 제물포항을 기반으로 경인철도와 경인고속도로가 개통하고 주변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국가산업발전에도 기여했다.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발전하면서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도시 인구가 집중하고 이에 따른 난개발이 불가피했다. 이에 열악한 도시주거환경 정비수요가 급증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였으나 기존의 원도심 정비에는 소홀한 나머지 쇠퇴가 고착화 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경제자유구역의 도입으로 신도시 발전에 행정역량이 집중되면서 원도심과 신도시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치명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8 21:00

정부가 수원시를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지정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지정의 법률적 근거는 지역문화진흥법이다.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앞으로 1년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그 실적을 토대로 내년 말 제3차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게 된다.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최대 100억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차원 다른 길로 올라서는 것이다.문화 도시를 향한 수원시의 남다른 추진 역사가 떠오른다. ‘문화 도시’라는 화두가 수원시에 등장한 것은 90년대 후반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7 20:5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중징계 효력을 중지시킨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을 존중함과 동시에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인사권자로서 사과했다. 지난 16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요청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재가할 때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라고 했던 것보다 한 단계 높은 수위의 표현이다.국민들은 이번 대통령의 사과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야기된 갈등이 더 이상 확산하지 않고 안정된 국정운영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7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