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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제21대 왕 희종(재위 1204∼1211)이 묻힌 강화 석릉(사적 제369호) 주변 고려시대 무덤들에서 고려 도기와 청자, 중국 북송대 동전이 나왔다. 희종은 아버지 신종 시절부터 국사 전반을 좌우하던 최충헌을 제거하려다 실패하면서 폐위 후 강화도에 유배됐다. 이후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다 1237년 강화 교동 한 사찰에서 숨졌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5월부터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석릉 주변 고분 6기를 발굴 조사한 결과, 강화도 천도(1232∼1270)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고려시대 무덤 양식을 확인했다고...

종교 | 연합뉴스 | 2018-08-07 09:28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오는 16일 이전에 용퇴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임시회의를 연 뒤 총무원을 방문하고서 이같은 뜻을 전했다. 설정 스님은 당초 지난해 10월 임기 4년의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에 당선돼 11월 취임했으나 선거 당시 학력 위조 의혹, 수덕사 한국고건축박물관 등 거액의 부동산 보유 의혹, 은처자 의혹 등이 제기됐다. 설정 스님은 서울대 학력 위조 의혹을 인정했으나 은처자 의혹은 부인했다. 이후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거듭 부인하면서 지난달...

종교 | 권오탁 기자 | 2018-08-01 17:26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문수산 문수사 일대에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지난달 완료한 ‘김포 문수사 일대 학술 및 정밀 지표조사’ 결과 문수산에서 조선시대와 고려시대의 건물터로 추정되는 지역을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은 문수사의 역사적 가치와 연원을 규명하고 주변 유적의 유존현황과 효과적인 보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재)국토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고지도 및 고문헌 분석, 현장 지표조사 등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종교 | 양형찬 기자 | 2018-07-31 17:35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쌍용자동차 해고자, KTX 여승무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을 발원하며 오체투지에 나선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는 8월 2일 오후 4시 조계사에서 대한문까지 오체투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문은 9년 동안 해고자 복직을 바라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김주중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분향소가 있는 곳이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체투지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이후 서른 분의 노동자와 그 가족이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 목숨을 버리는 ...

종교 | 백상일 기자 | 2018-07-31 15:06

용주사 주지에 성법 스님 임명…오는 2022년 8월26일까지 용주사 맡는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에 성법 스님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법 스님은 정오 스님을 은사로 한 인물로 지난 1975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염불사와 만의사 주지를 역임했다. 당초 전(前)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였던 성월 스님이 재임에 도전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보 사퇴를 선언하면서 성법 스님이 투표없이 당선됐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앞으로 용주사가 더욱 화합하고 단단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맡은 소임을 다해 달라...

종교 | 권오탁 기자 | 2018-07-30 18:36

최근 도시개발 과정에서 ‘백제 한성기 횡혈식 석실묘’ 등 문화제가 발굴되고 있는 하남시가 ‘백제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최근 감일공공주택지구에서 ‘백제 한성기 횡혈식 석실묘’가 발굴(본보 3월29일자 6면)되는 등 백제 문화재가 잇따라 발굴됨에 따라 백제 한성기의 중심부였던 하남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백제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감일지구 내 문화재 발굴 조사에서 발굴된 총 52기의 백제 횡혈식 석실묘는 무덤으로 들어가는 길을...

종교 | 송시연 기자 | 2018-07-29 20:56

단원 김홍도가 말년에 그린 ‘삼공불환도(三公不換圖)’가 보물(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24일 김홍도가 1801년 조선 제23대 임금 순조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해 1801년에 그린 8폭 병풍 그림 ‘삼공불환도’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삼공불환’은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삼공(三公)의 높은 벼슬과 바꾸지 않겠다는 의미로, 송나라 시인 대복고(戴復古)의 시 ‘조대(釣臺)’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림은 산과 들판과 바다가 펼쳐지는 자연 속에서 영의정·좌우정·우의정 삼공이 조금도 부럽지 않는 전원의 생활을 누...

종교 | 송시연 기자 | 2018-07-24 16:52

-월드문화캠프가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다. 예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월드문화캠프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자란 학생들이 2주간 함께 지내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배운다. 올해는 개막 프로그램으로 포크댄스를 준비했다. 3천여 명의 학생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포크댄스를 추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다. 춤과 음악은 만국공통어다. 학생들은 춤을 배우고, 준비하면서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석했던 각 국의 청소년부 장관과 대학 총장들이 자국으...

종교 | 송시연 기자 | 2018-07-16 08:41

1천 년 넘게 우리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종합승원을 묶은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하 '한국의 산사') 7곳이 모두 한국의 13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30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한국의 산사를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Cultural Heritage)으로 등재했다.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한국의 산사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종교 | 연합뉴스 | 2018-06-30 18:46

문화재 안내판이 알기 쉽게 바뀐다. 문화재청은 전문 용어가 많이 쓰인 기존 문화재 안내판과 관련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적극 수용키로 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쉽고 흥미로운 내용의 안내판으로 새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이해하기 쉬운 안내문안,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안내문안, 지역 고유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안내문안 등으로 안내판을 정비하기로 했다. 누구나 안내판을 읽으면서 문화재를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우선 올해...

정부 | 강해인 기자 | 2018-06-27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