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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시설업은 공황에 빠져 있다. 다양한 체육 활동 공간은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의 사태로 인해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많은 스포츠 현장들이 집합통제 공간의 오명으로 낙인되고, 통제권자들의 대안 없는 지침에 의해 체육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은 빚더미에 시름 한다. 체육계에는 운동선수, 스포츠 지도자, 공공 체육시설 위탁 운영자, 소규모 스포츠 시설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등 스포츠란 이름 아래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바이러스의 감염이나 치사율이 가장 큰 문제지만 한

오피니언 | 안을섭 | 2020-06-30 20:15

지난 5월 20일 국회에서 고용보험법을 개정해 예술인들에 대해서도 다른 실직자들처럼 생계보장과 재취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여 예술인 고용보험이 현실화되었다. 공포 후 6개월 후에 자세한 시행령이 마련된 후 시행될 예정이라 하니 내년 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소식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예술인들에게 단비와 같이 희망적이고 큰 의미가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번에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포괄적 사회안전망 구축의 시발점으로, 서면계약의 활성화 등 문화예술계의 업무 관행 개선의 기회가 됐다”면서 “문화예

오피니언 | 김용수 | 2020-06-29 21:13

매년 끔찍한 학대사건이 어른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 아동학대는 매년 1만 건 이상 신고되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경기도의 일이 된다. 하지만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14개소는 31개 시ㆍ군으로 이뤄진 넓은 경기지역을 관장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제는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여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준비해야 한다. 촘촘한 법망으로 아이들을 보호할 방법들을 연구해야 한다.선행되어야 할 과제도 있다. 아직도 ‘매로 키운 자식이 효도한다’는 말 속에 부모에게 자녀 체벌권이 용인되고, 우리는 이웃의 아이가 보내는 위험신

오피니언 | 정정옥 | 2020-06-28 20:26

1929년 대공황은 월스트리트 대폭락으로 시작되었다. 부진의 늪에 빠진 기업들은 판매가격을 내려야만 했고 생산원가와 생산량을 조절하고자 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해고를 했다. 이러한 일련의 경제활동은 총수요의 흐름을 제한했고 불황을 심화시켰다.미국의 루스벨트 정부는 대공황을 해결하기 위한 뉴딜(New Deal)이라는 다양한 경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1935년 준공된 콜로라도 강의 후버댐이나 노령연금, 실업보상을 규정한 사회보장법은 뉴딜정책의 상징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다.물론 반대론자도 있었다. 뉴딜정책을 두고 독재자의 채찍이라고

오피니언 | 손영태 | 2020-06-25 20:51

“부패즉사, 청렴영생”을 외치던 한 도지사가 있었다. 아무리 유능한 직원도 일단 부패에 연루되면 예외 없이 배척했다. 사법적으로 무죄판결을 받더라도, 양심적인 부정이 남았다면 이 역시 예외가 되지 못했다.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에도 예외 없이 배척되는 것이 때로는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그분은 다른 면이 다 갖춰져 있어도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그리고 필수적인 기본소양은 청렴과 양심이라고 본 것이다.인생 속 가치관이 부딪치고, 선택을 강요받는 어려움은 늘 존재한다. 이럴 때 늘 고민하는 것이 최

오피니언 | 김동근 | 2020-06-24 19:52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K팝, ‘기생충’ 열풍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 K시네마 등 바야흐로 지금은 ‘문화예술 한류시대’가 도래했다. 방탄소년단의 경제유발 효과가 5조원이 넘는 점을 생각할 때 이는 단순한 현상을 넘어 가히 신경제 유력 동력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문화와 예술은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생활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사회 속에서 문화를 멀리해 생활할 수 없고, 예술은 문화의 핵심이자 기초다.문화ㆍ예술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우

오피니언 | 홍사준 | 2020-06-23 20:36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인이 받는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크다. 과거 역시 이 같은 팬데믹으로 절규와 고통 속에 산 적이 있다. 중세시대는 페스트로 시작해 페스트로 끝났다고 할 정도로 전염병의 시대였고, 근세 때 인플루엔자는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유럽 분수대에는 흔히 전염병 극복을 위한 성인상이 지금도 남아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역병은 조선시대에만 600건이 훨씬 넘었다. 그 중에서도 17세기에는 갑자기 발생빈도가 증가하는데 사람뿐만 아니라 우역 즉 소의 역병이 극에 달하게 된다. 이는 중국과의 개시를 통해 수입한 소에 역병

오피니언 | 차문성 | 2020-06-22 20:41

2차대전 중 왜인들이 미혼 조선 여성을 군창(軍娼)으로 끌고 가 반인륜적 반인도적 상습 성폭행을 자행했다. 이 피해를 본 여성을 종군 위안부라 부르며 매춘행위를 하는 직업여성이란 뜻이다. 여자 근로 정신대는 노동착취를 당한 여성이다. 성 노예란 표현도 쓰고 있으나 일본과 한국에는 노예 제도는 없었다. 이 용어들은 왜인들이 전쟁 중 자행했던 자기들 치부를 감추기 위해 사용했던 자기변명 용어이지 결코 우리의 시각으로 붙여진 이름은 아니다. 그런데도 이런 식민 적폐 용어를 마치 공식 용어처럼 모두가 사용하고 있다. 용어 선택은 정명론으로

오피니언 | 진용옥 | 2020-06-21 19:53

스포츠스타 출신 연예인들이 요즘 각종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천하장사 씨름선수였던 강호동에서 시작된 스포츠연예인들은 스포츠의 패기, 순수함, 현역시절 거둔 실적까지 합쳐져 일반 연예인과는 확연히 다른 스페셜 그룹으로 분류된다. 스포츠뉴스를 장식하던 ‘선망의 대상’인 이들이 오락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 가득한 시선이 방송출연 요청으로 이어지고 있다.방송에서 맹활약하는 서장훈과 현주엽을 보면 기자 시절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에 놀라곤 한다. ‘PD스카우트 0순위’, ‘예능의 블루칩’ 등 세간의 평가에 고개

오피니언 | 계은영 | 2020-06-18 20:18

경제적 어려움과 또다시 시작된 여야 간의 이전투구(泥田鬪狗)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태에서 난데없이 북한의 2인자로 알려진 김여정이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고 있다.북한은 코로나가 발생하자 바로 압록강을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중국의 단동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를 봉쇄하고 북한과 중국 간의 인적, 물적 교류를 차단했다. 코로나가 유입되면 열악한 의료시스템과 경제시스템은 되돌릴 수 없는 치명상을 입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이미 북한은 코로나에 따른 봉쇄로 주민들의 경제생활이 어려워졌고 물자가 풍부하다는 평양에

오피니언 | 박기철 | 2020-06-1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