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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앞바다가 심하게 썩어 가고 있다. 맑고 푸르러야 할 바다가 여기 저기 떠다니는 각종 쓰레기와 시커먼 기름띠로 오염됐고, 악취가 고약하다. 경기일보 현장르포 기사와 보도사진을 보면 차라리 인천 앞바다가 죽어 가고 있다는 표현이 더 실감난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는 환경오염의 가공할 공해 공포 속에 살고 있다. 우리 주변 어디를 둘러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10 21:04

인천시의회는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 기초적인 물음에 시의회는 답해야한다. 두말할 것도 없이 시의원은 시민의 대표로 기본적으로 시정(市政)을 감시·견제하는 권한을 부여받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열린 207회 임시회 본회의의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안 심의 결과는 이를 망각한 듯 실망 그대로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인천시가 올린 서구 원창동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08 19:23

인천지역 공직비리가 끊임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에 보도되는 사례들을 보면 분통이 터진다. 울화가 치민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직분위기가 일신돼야할 때, 나사 풀린 공직자들을 보게 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일부 공직사회에선 무책임·무소신·무기력 등 부정적인 현상마저 엿보이기도 하니 한심하다 못해 걱정이 태산이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최근 무등록 대부업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03 21:12

서민금융계의 금융질서가 여전히 문란하다. 모든 게 변한 것 같지만 변한 건 별로 없다. 인천 부평에 본점을 둔 신라저축은행이 지각없이 각종 비리를 다반사로 저질러 퇴출을 앞두고 있다. 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최근 신라저축은행 부평본점과 서울 삼성동 지점을 압수 수색한 결과 두 차례에 걸쳐 재일교포 출신 대주주의 자녀 등에게 수십억원을 불법 대출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01 20:14

고질적인 체육특기생 대입비리 병폐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검찰의 칼날 수사가 계기였지만 다행이다. 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최근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등 대학 야구감독과 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브로커 등 12명을 구속기소했다. 양 전 감독은 고려대 야구감독이던 2009년 서울의 한 고교 야구감독을 통해 학부모로부터 1억원을 받고 학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3-27 20:31

인천지역 정·관계(政·官界)가 긴장하고 있다. 검찰이 한 설계·감리사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포착, 비자금의 흐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주)단건축 사무실을 압수 수색, 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영진이 조성한 비자금이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 토착비리의 냄새가 짙은 사건이다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3-25 21:11

행정의 요체는 공정성과 투명성이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되면 행정 자체가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최근 인천시가 북항 배후단지 내 특정 업체의 땅에 대해 용도변경 계획을 세웠으나 시세차익 환수방안이 미흡, 특혜시비에 휘말리고 있어 자칫 행정 신뢰성 상실의 우려를 낳고 있다.인천시는 시의회 건설교통위에 서구 원창동 일대 북항 배후단지 43만221㎡ 규모의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3-20 20:29

국토부와 인천항만공사(IPA)가 줏대 없이 우물쭈물대고 있더니 결국 일을 저질렀다. IPA가 인천 내항 8부두를 친수(親水)공간으로 조성, 시민에 개방할 지 여부에 대해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8부두 내 하역업체 요구대로 임대계약을 연장해준 것이다. 친수공간 조성은 당분간 물 건너갔다. 내항 8부두는 이미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야적장으로 전락한 지 오래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3-18 19:13

정신 나간 교직자들이다. 일부 관리직들이 검찰 소환을 앞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구명을 위해 일선 교사들에게 탄원서 서명을 강요하고 있다니 어안이 벙벙하다. 사회적 파장을 크게 일으킨 엄청난 인사비리 사건의 심각성도 모르는 철없는 짓들이다. 호된 질책을 받아 마땅하다. 나 교육감은 측근 10여명을 4급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근무평정을 조작하도록 관계직원에 지시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3-13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