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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66호로 지정된 바리야크함 깃발은 1904년 2월 러·일 전쟁 당시 인천 앞바다에서 일본함대와 전투를 벌이다 자폭한 러시아 순양함 바리야크(Варяг)에 걸려 있던 것이다. 바리야크함은 1904년 2월 9일 제물포 해전에서 일본 제국의 연합함대와 전투를 벌여 31명이 사망하고 191명이 부상하였으며, 승무원들은 항복하지 않고 배를 자폭시키기로 결정하였고 이후 승무원들은 구조되었다. 이 깃발은 바리야크함을 상징하는 군함기로 성 안드레이 기라고도 불리며, 붉은색 바탕에 검은색의 띠가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X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10-17

9월에 이어 10월에도 연일 서초동과 광화문에서 경쟁하듯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덕분에 우리는 어느 한 쪽을 선택하지 않으면 이상한 부류로 내몰릴 위기에 놓이기도 했었다. 마치 회색지대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듯이 말이다.개천절 휴일에 아들 잘 둔 덕분에 아내와 함께 생전 처음 개봉 이틀째밖에 되지 않은 수입 영화를 볼 수 있는 횡재를 했다. 개봉 첫날 40만 관객을 넘겼다는 영화 는 상영 전부터 매스컴을 통해 세뇌하던 대로 대체로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의 속에서 조커가 어떻게 탄생해 가는지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영화를 보는 동

오피니언 | 강종권 | 2019-10-17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서울대 특강 시 학생들에게 한 “젊은이여, 농대(農大)로 가라!”가 큰 주목을 받았었다. 똑똑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는 학교에서 미래 유망투자 사업으로 농업을 추천하니 이해하기 어려웠을 법도 하다. 그는 30년쯤 후면 식량부족 사태로 농업 수익성이 가장 커 유망업종이 되리라 예측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306만 명이던 농가인구는 지난해 231만 명으로 약 25% 감소했다. 특히 65세 이상 농가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서지만 30세 미만 젊은 농업인은 28만 명 수준으로 54%나 감소했다.

오피니언 | 김석철 | 2019-10-17

“유튜브 언론인으로 취재차 전화했다”. 다시 들어봐도 절묘한 해명이다. 안 그랬으면 온갖 비난을 샀을 상황이다. 전화했던 시기 자체가 민감했다. 최성해 총장이 총장상 위조 폭로를 했을 때다. 언론이 ‘여권 유력 인사들 압력성 전화’라고 썼다. 김두관 의원은 ‘아는 사이라 조언한 것’이라고 했다. 비난만 더 샀다. 유시민은 달랐다. ‘나는 언론인이고, 그래서 취재했다’고 했다. 뭐라 할 수 없었다. 그때부터 그는 ‘언론인 유시민’이 됐다.그러면서 ‘언론인 유시민’의 모순도 시작됐다. 모든 취재는 보도를 목적으로 한다. 보도가 안 되는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19-10-17

화성의 한 중학교로 전학 온 여학생이 전학 한 달여 만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유가족들은 학교 측의 안일한 대응으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16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3시40분께 화성 A중학교에 다니는 B양(14)이 아파트(27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경찰은 B양에 대한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수일내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그러나 B양 부모는 사건 당일 B양이 학교에서 교사 및 동급생들과 갈등을 빚었지만 학교측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

사건·사고·판결 | 박수철 기자 | 2019-10-17

용인에서 잊혔던 독립운동가 20명이 또 다시 발굴됐다. 지난해 12월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16명을 발굴 (본보 2018년 12월13일 1면)한 데 이어 용인에서만 두번째다.용인시와 용인시의회,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은 16일 공동으로 1919년 용인 3·21만세운동에 참가했던 미서훈 독립운동가 20명을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했다.용인시는 ‘3·1 만세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지난 8월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용인 3·21만세운동을 조사하던 중 처인구 원삼면 주민센터 문서고에서 일제가 남긴

사회일반 | 김승수 기자 | 2019-10-17

“이천지역 주민들이 민주평통이 어떠한 단체인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읍ㆍ면ㆍ동 순회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평화공감 시대를 열겠습니다.”지난 9월 취임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 이종창 회장(57)의 각오이다.이 회장은 “읍ㆍ면ㆍ동에서 진행되는 이장단협의회나 주민자치회, 각종 사회단체 회의에 참석해 민주평통이 어떠한 단체인지 알리고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면서 “여성과 청년들의 위원 위촉 비율이 높아짐으로써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에 다가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민주평통 이천

이천시 | 김정오 기자 | 2019-10-17

“내가 사는 고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아오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소외 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사랑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서근복 회장(65). 그는 지난 3월 군포지역 내 10개 여성단체가 모인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추대됐다.공무원인 남편을 따라 지난 1973년 군포에 정착한 서 회장은 소탈하고 부담없는 대인관계로 주변에 늘 사람이 함께했고, 그 역시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지 않는 성격이다.서 회장은 지역사회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30여 년 전 군포농협이

군포시 | 윤덕흥 기자 | 2019-10-17

유럽여행을 마치고 귀국길, 그린랜드 상공에서 조병화(1921~2003) 시인은 ‘천적’이란 짧은 시를 쓴다. “결국, 나의 천적은 나였던 거다” 딱 한 줄, 12글자다. 짧지만 울림이 크다. 조국 사퇴 전후 문 대통령의 행보와 발언이 어찌 이 짧은 시와 일치하는지 공교롭다. 조국 사태의 최대 패배자는 조국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다. 상식과 양심의 문제를 진영과 검찰개혁의 싸움으로 몰아간 문 대통령의 오판이었다. 대통령은 지지층의 충성심을 믿었으나 절대다수 국민의 분노를 이기지 못했다. 중도층 이탈에 따른 지지율의 최저치 경신이 결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0-17

안산은 다문화특구 지역으로 9월 현재 외국인주민 현황을 보면 8만7천359명이다. 내국인이 65만4천668명으로 집계됐으니, 8명 중 한 명이 외국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8만7천여 명의 외국인 가운데에는 등록외국인이 65%로 5만7천51명이고 나머지는 고용허가 방문취업 결혼이민자 유학ㆍ연수 전문인력 난민 방문 동거 영주 등 기타가 3만여 명에 달한다. 105개국 나라에서 들어와 있는 거대도시 안산의 9월 현재 전체인구는 약 74만으로 집계된다.요즘은 남자가 장가들고 여자가 시집가는 혼인문화의 고정관념이 깨진 지 오래다. 과거

오피니언 | 강성금 |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