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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대학입시제도를 비롯하여 고교학점제,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등 교육제도를 대폭적으로 개편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열린 교육개혁관계 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대입에 있어 수시와 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것도 서울의 주요 대학을 지목하여 개편을 지시했다. 이는 지난 22일 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입시제도 개편안을 주문한 지 불과 사흘만에 이뤄진 조치이다.이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즉각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 위주 전형 쏠림 현상이 심한 서울 소재

사설 | 경기일보 | 2019-10-28

도대체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한국당에서 벌어지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 청문회 특위 등에서 활동한 의원들에게 표창장을 줬다. 상품권 50만 원도 줬다. ‘조국 퇴출’에 대한 안방 잔치를 벌인 셈이다. 이게 무슨 짓인가. 야당이 국무위원의 부적격을 지적한 게 상금 줄 일인가. 더구나 조국 퇴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광화문 집회로 표출된 국민 여론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길거리로 나섰던 국민이다. 도대체 이해 못 할 일이다.더 실망스러운 얘기가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공언한 ‘패트 피고발 의원 가산점 구상’이다. 패

사설 | 경기일보 | 2019-10-25

미세먼지 발생국가로 알고 있는 중국이 오히려 미세먼지를 줄였다는 보도는 우리를 놀라게 했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대기질 개선 서울국제포럼에서 이사벨 루이스 유엔환경 아시아태평양사무소 부소장은 기조연설에서 미세먼지 저감 성공 사례로 중국 베이징을 지칭하며 “베이징 등 중국 도시는 4년간 미세먼지 배출량을 32% 줄였으며 전기차 보급대수도 가장 많다”고 소개했다.저공해 차량을 늘려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정책을 펴 왔다. 그래서 정부도 저공해 차량을 구입하면 세제지원 등 각종 혜택을 주면서 적극 장려하고 있다. 전

사설 | 경기일보 | 2019-10-25

5년간 200여 개 운동부가 해체된 이유가 궁금하다. 가장 표면적으로 얘기되는 것은 주 52시간제 시행이다. 지도자의 훈련 시간에 제약이 따르고, 대회 출전 기간에도 법이 적용된다. 임시지도 교사를 참여시켜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강의를 맡고 있을 경우 기존 수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주 52시간제 폐단이 학교 현장에도 영향을 주는 건 맞는 듯하다. 그러나 이 이유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한 것은 문재인 정부다. 300인 이상의 사업장과 공공기관에서

사설 | 경기일보 | 2019-10-24

도내 학교 운동부 해체가 너무 많은 듯하다. 2015년 13개, 2016년 38개, 2017년 53개, 2018년 48개, 2019년(9월 기준) 43개교다. 5년 동안 없어진 학교 운동부가 무려 197개에 달한다. 해체로 떠난 운동부 학생의 수는 862명이다. 경기도 의회 황대호 의원이 밝힌 자료가 이렇다. 학습권을 강조하는 세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더라도 상상 이상으로 많다. 당연히 해체 규모의 적정성이 논의될 수 있다. 목적ㆍ절차가 정당한가에 대한 궁금증이다.이를테면 고양의 한 초등학교가 2017년 수영부를 해체

사설 | 경기일보 | 2019-10-23

요즘 가히 유튜브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중파 뉴스프로그램 시청보다는 오히려 유명 유튜버가 전하는 뉴스의 구독자수와 조회수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뉴스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전하는 콘텐츠와 캠핑, 먹방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구독률을 기록하며 유튜브는 이제 일상이 되었다.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SNS 유명인’으로 일컬어지는 이른바 인플루언서들이 유명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성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유튜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

사설 | 경기일보 | 2019-10-23

인삼 농가가 아우성이다. 돼지 열병으로 판촉 축제가 취소되면서다. 판매량의 상당 부분이 축제에서 소화된다. 파주, 강화 등의 경우는 더하다. 연간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의존하는 농가가 수두룩하다. 갑작스런 축제 취소는 그대로 직격탄이 됐다. 지자체가 임시 판촉 행사 등을 기획한다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다. 돼지 열병으로 살처분 되는 농가에는 일정한 보상비가 주어진다. 인삼 농가는 이마저 부러워해야 할 안타까운 처지다.돼지 열병이 창궐하는 지역은 파주, 연천, 김포, 강화다. 이 가운데 파주와 강화는 대표적인 인삼 재배 지역이다.

사설 | 경기일보 | 2019-10-22

국회의원 13명이 ‘이춘재 특별법’을 발의했다. 법안 명칭은 ‘화성연쇄살인사건 공소시효 폐지 특별법’이다. 취지를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다.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크다. 공소시효 만료에 대한 무력감도 여간 크지 않다. 이런 때를 맞춰 나온 법안이다. 대표발의자 안규백 의원은 “반인륜적이고 잔악무도한 화성 사건의 공소시효를 폐지해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격리하자는 취지다”라며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이춘재가 입을 열 때마다 국민이 전율한다. 당초 알려졌던 화성연쇄살인 10건을 모두 자신이 저질렀다고 했다. 이 밖에도 타지역

사설 | 경기일보 | 2019-10-21

경인지역에 대한 금년도 국정감사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매립지 조성문제가 중요한 쟁점의 하나로 등장했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매립지 국감과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감에서 수도권 매립지 조성문제가 많은 국회의원들로부터 제기되었다. 그러나 매립지공사는 물론 경기도와 인천시도 수도권 매립지 조성문제에 대하여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쓰레기 대란에 대한 우려가 예상된다.앞으로 6년 후인 2025년에는 현재 사용 중인 인천시 서구 쓰레기 매립지가 포화상태가 되어 더 이상 매립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도를

사설 | 경기일보 | 2019-10-21

희대의 미제사건으로 묻힐 뻔한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DNA 시료 채취가 내년부터 어려워질 위기에 처했다.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DNA법)’이 헌재 결정으로 올해 말 효력을 상실하는 가운데 국회의 개정법 처리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DNA법은 범죄 수사와 예방을 위해 강력범죄 수감자나 구속피의자 등의 DNA를 채취해 보관할 수 있게 했다. 당사자 동의나 법원 영장으로 채취할 수 있으며, 수집된 DNA 정보는 대검 수형자 DNA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수사에 활용된다. 8세 초

사설 | 경기일보 |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