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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서울대 특강 시 학생들에게 한 “젊은이여, 농대(農大)로 가라!”가 큰 주목을 받았었다. 똑똑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는 학교에서 미래 유망투자 사업으로 농업을 추천하니 이해하기 어려웠을 법도 하다. 그는 30년쯤 후면 식량부족 사태로 농업 수익성이 가장 커 유망업종이 되리라 예측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306만 명이던 농가인구는 지난해 231만 명으로 약 25% 감소했다. 특히 65세 이상 농가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서지만 30세 미만 젊은 농업인은 28만 명 수준으로 54%나 감소했다.

오피니언 | 김석철 | 2019-10-17

“유튜브 언론인으로 취재차 전화했다”. 다시 들어봐도 절묘한 해명이다. 안 그랬으면 온갖 비난을 샀을 상황이다. 전화했던 시기 자체가 민감했다. 최성해 총장이 총장상 위조 폭로를 했을 때다. 언론이 ‘여권 유력 인사들 압력성 전화’라고 썼다. 김두관 의원은 ‘아는 사이라 조언한 것’이라고 했다. 비난만 더 샀다. 유시민은 달랐다. ‘나는 언론인이고, 그래서 취재했다’고 했다. 뭐라 할 수 없었다. 그때부터 그는 ‘언론인 유시민’이 됐다.그러면서 ‘언론인 유시민’의 모순도 시작됐다. 모든 취재는 보도를 목적으로 한다. 보도가 안 되는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19-10-17

“이천지역 주민들이 민주평통이 어떠한 단체인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읍ㆍ면ㆍ동 순회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평화공감 시대를 열겠습니다.”지난 9월 취임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 이종창 회장(57)의 각오이다.이 회장은 “읍ㆍ면ㆍ동에서 진행되는 이장단협의회나 주민자치회, 각종 사회단체 회의에 참석해 민주평통이 어떠한 단체인지 알리고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면서 “여성과 청년들의 위원 위촉 비율이 높아짐으로써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에 다가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민주평통 이천

이천시 | 김정오 기자 | 2019-10-17

“내가 사는 고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아오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소외 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사랑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서근복 회장(65). 그는 지난 3월 군포지역 내 10개 여성단체가 모인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추대됐다.공무원인 남편을 따라 지난 1973년 군포에 정착한 서 회장은 소탈하고 부담없는 대인관계로 주변에 늘 사람이 함께했고, 그 역시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지 않는 성격이다.서 회장은 지역사회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30여 년 전 군포농협이

군포시 | 윤덕흥 기자 | 2019-10-17

유럽여행을 마치고 귀국길, 그린랜드 상공에서 조병화(1921~2003) 시인은 ‘천적’이란 짧은 시를 쓴다. “결국, 나의 천적은 나였던 거다” 딱 한 줄, 12글자다. 짧지만 울림이 크다. 조국 사퇴 전후 문 대통령의 행보와 발언이 어찌 이 짧은 시와 일치하는지 공교롭다. 조국 사태의 최대 패배자는 조국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다. 상식과 양심의 문제를 진영과 검찰개혁의 싸움으로 몰아간 문 대통령의 오판이었다. 대통령은 지지층의 충성심을 믿었으나 절대다수 국민의 분노를 이기지 못했다. 중도층 이탈에 따른 지지율의 최저치 경신이 결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0-17

안산은 다문화특구 지역으로 9월 현재 외국인주민 현황을 보면 8만7천359명이다. 내국인이 65만4천668명으로 집계됐으니, 8명 중 한 명이 외국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8만7천여 명의 외국인 가운데에는 등록외국인이 65%로 5만7천51명이고 나머지는 고용허가 방문취업 결혼이민자 유학ㆍ연수 전문인력 난민 방문 동거 영주 등 기타가 3만여 명에 달한다. 105개국 나라에서 들어와 있는 거대도시 안산의 9월 현재 전체인구는 약 74만으로 집계된다.요즘은 남자가 장가들고 여자가 시집가는 혼인문화의 고정관념이 깨진 지 오래다. 과거

오피니언 | 강성금 | 2019-10-17

지난주 한국기자협회와 우즈베키스탄기자협회 교류 차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비롯해 우르겐치 히바성, 사마르칸트를 다녀왔다. 우즈베키스탄은 인구가 3천200만 명 정도이고 면적은 우리나라의 2배 정도 된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이 지난 2017년 한국을 방문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양국은 두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의료 분야 등 활발한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교류의 중심에는 고려인들이 있다. 우즈베키스탄 기자협회에 따르면 고려인의 비율은

오피니언 | 최원재 문화부장 | 2019-10-17

정부와 여당이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에 맞춰 모든 자사고와 외고를 일반고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들 학교가 명문대 진학에 유리한 통로로 작용하며 고교 서열화와 공교육 황폐화라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지적 때문이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의혹이 잇따르자 지난달 9일 문재인 대통령은 “고교 서열화 해소, 대입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한 강력한 교육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정·청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고쳐 2025년부터 자

사설 | 경기일보 | 2019-10-17

'영재발굴단'에서는 레트로 게임 개발자 김채유 군이 출연한다.16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열세 살 게임 개발자 채유 군과 고민 많은 엄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화려한 프로게이머인가 했더니, 직접 게임을 만드는 열세 살의 게임 개발자다. 코딩 교육을 받아본 적도 없이 독학으로 개발 프로그램을 익혀 30여 개의 게임을 혼자 만들었다는 오늘의 주인공 김채유 군.전문가들도, 초등학생 혼자 코딩을 독학해 게임을 완성한 경우는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재미다.

방송 | 장건 기자 | 2019-10-16

공원은 산책과 조깅으로 새로운 하루를 여는 공간이자 계층, 남녀노소, 빈부, 직업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열려있는 평등한 공간이다. 특히 파편화된 사회에서 귀중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날이 갈수록 가치를 더하고 있다. 시민의 삶의 질을 먼저 생각하는 평택시가 공원조성사업을 역점추진하는 이유다. 평택시는 관내 전역의 공원화를 추진하는 등 공원조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민의 쾌적한 삶과 나무의 공기정화기능을 적극 활용해 미세먼지를 줄여 건강까지 지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민선 7기 평택시의 공원정책과 주

평택시 | 박명호 기자 |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