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0,608건)

“마을이 사라진다는 것은 500년 세월의 역사가 사라지는 일이고 평생의 친구와 이웃이 사라지는 일이다.”이란 책을 펴낸 수원의 골목잡지 사이다(더페이퍼ㆍ대표 최서영)는 최근 의왕시 도룡마을을 중심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 보존의 취지를 담아 현재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겼다.의왕시 월암동 도룡마을은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사라질 위기에 놓인 마을이었다. 이에 더페이퍼는 지난 1년여 간 마을을 오가며 주민이 기억하는 도룡마을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왔다.마을주민들의 오랜 발자취와 역사를 담은 이번 발간서를 통

출판·도서 | 류진동 기자 | 2021-02-24 13:45

“사르락 사르락 바람이 불어. 길을 따라 걸어 볼까?”바람결을 따라 길을 걷기 시작한 아이의 눈앞에 색다른 사슴이 보인다. 길 위에서 사슴을 찾아낸 아이는 더 깊은 눈빛으로 우리가 무심히 걸었던 길을 바라본다. 익숙하고도 새로운 친구들을 곧이어 찾아낸다. 이윤희 작가의 그림책 (글로연 刊)은 바삐 사느라 우리가 지나쳤던 세상을 보여준다.물줄기가 흥건한 꽃밭과 건널목, 신호등 거리, 모이를 먹는 비둘기, 빗줄기에 쓸려 모인 꽃잎 더미, 길에 나뒹구는 우산 등 아이가 걷는 길이 특별한 곳이 아니다. 하지만 색다른 눈길로 바라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1-02-24 13:45

세상을 사는 데 앞을 보지 못하는 일처럼 어려운 일이 어디 있을까. 시각장애인에게 세상은 위험천만한 곳일 수밖에 없다. 길이란 길은 온통 어둠뿐인 데다가 곳곳에 장애물도 널려 있다. 이 동시는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시간 이야기다. ‘안대를 하고/진우가 말하는 대로/진우가 이끄는 대로 걸음을 옮긴다.’ 앞을 볼 수 없으니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걸음을 떼어 놓을 수밖에. 여기까지는 그저 그렇고 그런 평범한 구절이다. 빼어난 시의 맛은 다음 구절에 있다.‘나는 지금/진우 목소리가 아니라/진우 마음을 듣고 있다.’ 이 얼마나 깊고

문화 | 윤수천 | 2021-02-24 09:18

경인지역 박물관ㆍ미술관이 올해 미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공간으로 변신을 모색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비대면 콘텐츠 환경 조성과 색다른 체험이 가득한 곳으로 미술관과 박물관이 변화할지 기대된다.2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사업’ 선정결과에 따르면 ‘공립 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에는 경인지역 4곳의 박물관ㆍ미술관이,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구축지원’에는 13곳이 선정됐다.경기도박물관은 전시 안내시스템 AI 문화해설사가 구축된다. 또 ‘경기사대부 잔치로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1-02-24 09:17

한국도자재단이 내달 7일까지 2021 제1회 이천세계도자센터 교류초청전 ‘강무창 도예전-불의 그림, 불의 꽃’을 개최한다.이천세계도자센터 교류 초청전은 지난해 도예인 및 도예 단체 대상 ‘전시관 무료 대관사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소ㆍ취소됨에 따라 도예계의 상실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도자예술 지원 사업이다.3개의 교류초청전 중 첫 번째 전시인 ‘강무창 도예전-불의 그림, 불의 꽃’은 다루기 어렵고 귀한 유약기법인 ‘결정유’ 작품으로 활동하는 강무창 작가의 작품을 다룬다.‘결정유(結晶釉)’는 도자기의 유약재료 중 산화티타늄(Ti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1-02-24 09:17

겨울방학이 끝나가는 지금,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내 마술공연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단위의 소수 공연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직접 마술공연에 참여할 수도 있다. 겨울방학의 마지막을 장식할 다양한 마술공연을 알아본다.■ 코미디와 마술, 공중부양까지… 마법의 정원, 마술체험전화성시에 위치한 마법의 정원 공연장에서 내달 29일까지 ‘마법의 정원-마술체험전’이 진행된다. 공연은 샌드아트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도구를 사용하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샌드 아트는 모래를 이용해 바닷속과 아프리카 등의

공연·전시 | 김은진 기자 | 2021-02-24 09:14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23일 경기도 권역 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호겸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장, 김경민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임준영 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관계자 축사 ▲경과보고 ▲홍보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됐다.상담센터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임 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에게 상담과 심리평가 등을 제공한다.또 경기도와 도내 난임ㆍ분만 전문병원 전문의와 연계해 선별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한다. 상담센터 내 상담사는 총 3명

문화일반 | 김은진 기자 | 2021-02-23 17:10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3일 도내 31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 보육과 관련된 연구성과 및 계획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찾기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이 날 간담회에는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와 재단 관계자, 도내 31개 광역,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참석했다. ‘아동 놀 권리 증진 교육사업’, 아빠하이 등 재단 사업을 포함해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아동 놀 권리 증진 교육사업’은 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놀 권리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1-02-23 17:10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금고 이상 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강력 반발하며 ‘총파업’ 카드를 꺼내들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전국 의사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도 이날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금고형을 최종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 취소 개정안 의결 움직임에 대해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전쟁 중인 의사의 등 뒤를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1-02-22 18:34

특히 전립선염은 50세 이하의 청·장년에서 가장 흔한 전립선 질환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염의 유병률은 5∼8.8%이고, 일평생 살아가면서 약 50%의 남성에게서 전립선염의 증상을 경험한다고 한다. 국내에서의 전립선염 유병률에 관한 보고는 아직 없으나,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15∼20%가 전립선염 환자다. 전립선염의 형태 중에서 균이 배양되는 제1형, 제2형의 세균성 전립선염은 5~10% 정도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제3형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혹은 만성골반통증증후군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최근에 분자생물학적인

건강·의학 | 조성용 | 2021-02-22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