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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마신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숙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30대에게 벌금 1천만원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박정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35)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20일 오후 1시45분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79%였다.A씨는 적발 당일 술을 마시지 않았고 적발되기 전 마신 피로회복제와 사용한 구강청결제 때문에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게 측정

사건·사고·판결 | 김현수 기자 | 2020-09-15 22:14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27)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서씨의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 압수수색에 나서 전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서씨는 2017년 카투사로 복무 당시 총 23일의 휴가를 연달아 사용하면서 군 규정을 어긴 의혹이 제기됐다.검찰은 이 과정에서 당시 서씨가 추 장관 전 보좌관에게 휴가 연장 문제에 대해 군 부대에 전화해달라고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은 구체적인 압수 대상을 확

사건·사고·판결 | 김현수 기자 | 2020-09-15 18:47

오는 12월13일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안산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경기일보 15일자 6면)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이를 외면한 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15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조두순의 출소와 관련해 “조두순이 구금됐을 당시엔 개인정보 보호가 더 앞섰다”며 “성범죄자 신상 공개 시스템에 조두순의 상세주소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1월 도입된 성범죄자 신상 정보 공개제도는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성범죄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제도 도입 이전의 성범죄자는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0-09-15 18:29

“12년 전엔 제가 범행의 대상이 될까 두려웠는데, 이젠 우리 딸이 너무 걱정됩니다.”14일 오전 10시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A 아파트 단지. 일곱 살 딸아이의 손을 꼭 잡고 걷던 김지현씨(38)는 “어린 아이, 특히 딸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같은 심정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2008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피해자를 납치ㆍ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던 조두순의 출소가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두순이 다시 안산에 돌아올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의 아내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아파트엔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0-09-14 18:28

모텔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환각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수원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0대 중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10분까지 권선구 소재 모텔에 투숙하며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필로폰 (메스암페타민) 0.1g을 물에 희석한 후 주사기를 통해 2번에 나눠서 양팔 혈관에 투약했다.이후 A씨는 약에 취한 채 모텔 인근 거리를 배회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인근 주민

사건·사고·판결 | 김해령 기자 | 2020-09-14 15:43

“푸른 제복의 경찰은 마지막까지 한 생명을 살리고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안타까운 사고로 떠나는 순간에도 생명나눔문화에 앞장선 용인서부경찰서 소속 故 홍성숙 경사(당시 42)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지난 11일 수원의 한 카페에서 만난 故 홍성숙 경사의 남편 안치영씨(48)는 세상을 떠난 아내의 이야기를 시작하자 금세 눈시울을 붉혔다. 목이 메는 듯 이따금 목소리가 갈라지기도 했지만 애써 슬픔을 누르며 안씨는 담담히 말을 이어나갔다.안씨는 “죽기 직전까지 아내는 우리 아기를 생각했을 것”이라며 운을 뗐다.

사건·사고·판결 | 양휘모 기자 | 2020-09-13 18:05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기 전 정부가 ‘가축 잔반 급여’를 금지(경기일보 2019년 9월2일자 7면)했던 것을 두고 적용 대상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행 1년차를 맞은 지금 우리나라에 이미 ASF가 발병해있는 만큼 추가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 농장 등에 대해서도 잔반 급여가 제한돼야 한다는 것이다.12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25일 음식물류폐기물을 농가에서 직접 생산ㆍ가공ㆍ사용해 돼지를 포함한 모든 가축에게 먹이는 행위를 제한한 바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 ASF가 첫 발병(

사건·사고·판결 | 이연우 기자 | 2020-09-12 15:25

옛 연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ㆍ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 교포 유동수씨(49)가 11일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조휴옥)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유씨는 “저는 죽인 적이 없다. (피해자는) 그날 우리 집에 오지 않았다”며 “용인 형사들이 나를 살인 용의자로 만들었다”는 취지로 변론했다.중국 국적인 유씨를 위해 이날 법정에는 통역이 자리했지만, 유씨는 통역의 도움 없이 우리말로 자신의 입장을 직접 재판부에 전했다.유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이 사건 당일 및 그 이후에 피해자를

사건·사고·판결 | 정민훈 기자 | 2020-09-11 17:23

여자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낸 보석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조휴옥)는 11일 9차 공판에서 구속영장 만기로 인한 영장 심문기일을 열고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해 조씨에게 추가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지난 7일 조씨 측이 낸 보석신청은 기각됐다.재판부는 다음 달 16일 결심공판을 진행할 계획이다. 결심공판에서는 심 선수의 동료이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 선수에 대한 증인신문과 검찰의 구형, 조씨 측의 최후변론

사건·사고·판결 | 정민훈 기자 | 2020-09-11 16:39

자신의 지시시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야구부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야구부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경기도 내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A씨(52)에 대해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7월 중순부터 올해 2월까지 학교 내 운동장, 숙소, 실내연습장, 샤워실, 주차장 등에서 훈련 중 실수를 하거나 자신의 지시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야구부원 B군(11) 등 3명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

사건·사고·판결 | 양휘모 기자 | 2020-09-11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