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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서부 브리스틀 콜스턴가에 세워진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이 철거됐다. 브리스틀은 과거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다. 17세기 한 무역회사의 임원이었던 콜스턴은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흑인 8만여 명을 노예로 팔아넘긴 장본인이다. 생전에 재산을 자선단체들에 기부한 덕에 그의 이름을 딴 거리가 생겼고 동상까지 세워졌다. 지역사회에서 존치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긴 했지만 굳건히 자리를 지켰던 동상이 지난 7일(현지시각) 시위대에 의해 에이번 강물에 던져졌다.▶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사망하면서 촉발한 미국에서의 반인종

오피니언 | 박정임 미디어본부장 | 2020-06-09 20:25

“아들이 올해 첫 모의고사를 봤잖아요. 수학이 1등급이랍니다. 시험 보면 먼저 말할 때까지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자기가 먼저 전화를 했더라고요….” 작년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를 선택한 아들을 둔 부서원이 대놓고 하는 자랑이다. 기숙형 학원에 들어가 4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이니 나였어도 입이 근질근질했을 거다. 코로나19가 이 정도까지 심각한 지경에 이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때에 기숙사 행을 택한 아들이 고맙기까지 하다고 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대입 전망을 ‘재수생 유리’로 점치고 있다.▶지난달 20일 고3 학생들이 우여곡절

오피니언 | 박정임 미디어본부장 | 2020-06-02 20:41

2018년 개봉한 영화 ‘명당’은 천하명당을 차지해 ‘왕’이 되길 꿈꾸는 인간들이 주인공이다. 조선조 말 절대권력자였던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묘’가 모티브다. 묏자리가 좋으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풍수지리에 근거한다. 실제 흥선군은 안동김씨를 꺾으려면 안동김씨 조상 묘보다 더 좋은 곳에 아버지 묘를 이장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흥선군이 아버지 묘를 이장하자 아들이 훗날 고종이 되고 고종의 아들이 순종이 됐다.▶삼국시대에 도입된 풍수지리는 현대인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재력에 권력까지 가진 이들에겐 두말할 나위가 없다. 지키

오피니언 | 박정임 미디어본부장 | 2020-05-26 22:35

구멍난 깔창 사진이 화제다. 지난 주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현경이 중학교 1학년 무렵 신었다는 골프화 깔창이다. 양쪽 모두 닳을 대로 닳은 데다 엄지발가락 부분에 구멍이 나 있다. 스윙 연습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골프 레슨을 받던 때 한 선배가 했던 조언이 생각났다. ‘엄지발가락 아래 미꾸라지가 있다고 생각해라. 도망가지 않게 꽉 쥐고 채를 던져라’였다. 아직도 ‘100 순이’를 벗어나지 못한 데는 박현경의 깔창과 달리 멀쩡한 내 깔창도 한몫한 거다.▶박현경은 경기도 양

오피니언 | 박정임 미디어본부장 | 2020-05-19 20:00

250여 명의 청소년이 합창을 통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서로 이해하며 하나가 되는 기회여서 훈훈함을 더했다.올해로 3회를 맞은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지난 11일 이화여자대학교 ECC강당의 합창 축제를 끝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 프로젝트를 마감했다.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추진위원회(회장 유중근)가 주최하고 청소년인성교육을 선도하는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이사장 임정희)과 이화여자대학교 주관, 교육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고려아연㈜ㆍ ㈜호반건설이 후원 협찬한 이번 축제는 국내 14만 다문화 청소년 시대를 살

공연·전시 | 박정임 기자 | 2020-01-19 16:23

올해로 3회를 맞는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관객들을 맞는다.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추진위원회(회장 유중근)는 14만 다문화 청소년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다문화 학생들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합창활동을 통해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울 수 있도록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를 개회한다고 1일 밝혔다. 다문화 인식개선 인성예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청소년인성교육을 선도하는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이사장 임정희)과 이화여자대학교가 주관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고려아연㈜과 ㈜호반건설이 후원, 협찬한다.

공연·전시 | 박정임 기자 | 2020-01-01 14:16

연천경찰서(서장 박경정)는 지난 24일 2층 소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ㆍ관ㆍ경이 함께하는 지역 교통안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연천군, 연천소방서, 연천교육지원청,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도로교통공단, 의정부국토사무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ㆍ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교통사고 예방대책과 교통안전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를 구축, 교통사고 줄이기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박경정 서장은 “관계기관별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중점 시책과 협조사항을 공

연천군 | 박정임 기자 | 2019-06-25 18:33

강화 더리미미술관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을 위한 문화행사로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를 진행한다.‘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는 음악과 미술을 통해 현대인들의 마음과 정신을 치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더리미미술관(관장 유리ㆍ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이 지난 2015년 미술관 리모델링을 기념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인천문화재단 작은 문화예술공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음악회는 더리미미술관 상주단체인 더리미앙상블과 유명 솔리스트가 협연하는 무대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공연·전시 | 박정임 기자 | 2019-05-30 15:43

동두천경찰서(서장 서상귀)는 지난 18일 보영여자중ㆍ고등학교 정문에서 동두천 관내 학부모 폴리스와 교사, 학생회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가 내뱉은 욕, 친구는 상처로 돌아온다’ 등을 외치며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은 친구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서상귀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

동두천시 | 박정임 기자 | 2018-06-19 16:10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 참가팀이 확정됐다. 다문화 인식개선 인성예술 프로젝트로 열리는 제2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는 펭귄들의 허들링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인식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 서로 화합하며 상생하는 삶과 배려의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허들링이란 남극의 펭귄이 영하 50도의 혹한을 이기고자 수만 마리가 서로 몸을 붙이고 안팎을 바꿔가며 온기를 나누는 감동의 행위이다. 펭귄들은 안쪽 무리가 밖으로, 바깥 무리가 안으로 들어오는 허들링을 반복하는데 무리의 안쪽은 바깥쪽보다 약 10도가 ...

공연·전시 | 박정임 기자 | 2018-04-17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