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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임원의 연봉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기획위는 이혜원 의원(정의당·비례)이 제출한 ‘경기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을 9일 원안 의결했다. 조례안은 경기도가 설립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임원의 연봉 상한선을 최저임금으로 환산한 연봉의 7배 이내로 정해 권고해야 한다고 규정했다.올해 최저임금은 8천350원으로 월 환산액이 174만5천150원이다. 최저임금의 7배면 연봉 상한선은 약 1억4천659만원이다. 2019년 도 산하 24개 공공기관 가운데 킨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1

전국우정노동조합이 9일로 예정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이동호 노조 위원장은 “정부가 앞으로 집배원 과로사와 관련해 개선하겠다고 했고, 파업시 국민 불편이 심각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정부의 중재안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총파업을 예고했던 것은 집배원들이 과로사로 사망하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우정국 노조의 파업 철회로 사상 초유의 우편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파업 철회를 이끈 중재안은 주말 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노조가 교섭을 진행한 내용이다. 토요 업무를 대신할 위탁 택배원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0

서울 잠원동과 경기도 부천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한 사고는 허술한 안전관리가 피해를 키웠다. 두 사고 모두 안전대책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한 ‘인재(人災)’로 밝혀졌다.지난 4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잠원동 철거건물 현장에선 공사 진행상황을 관리ㆍ감독해야 할 감리자가 제 역할을 못했다. 현장 감리자는 철거업체 지인으로 경험도 크게 부족했다. 지지대(잭 서포트) 설치 등 안전조치 미흡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관할 서초구청은 사전 심의가 끝난 뒤 사후 관리에 손을 놓았다. 철거업체가 자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0

본보 취재진이 전세버스 업계 고충을 들어왔다. 시내버스 업계 논란에 가리어졌던 목소리다. 안양의 한 업체는 전세버스 35대를 운영해왔다. 그러던 게 현재는 23대가 전부다. 이유는 버스 기사 유출이다. 올 들어서만 7명의 기사가 그만뒀다. 23대의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수원의 또 다른 업체도 사정이 비슷하다. 가동을 위한 최소 인원에 2명이 부족하다. 충원하려고 해도 오는 사람이 없다. 전세버스 업계가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이다.안양 업체 관계자가 이유를 설명했다. “전세버스 기사의 한 달 급여는 280만 원가량인데, 시내버스 업계는

사설 | 경기일보 | 2019-07-09

경기도가 4일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응할 방안을 밝혔다. 당장 실천에 옮겨질 것은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피해 지원센터’ 설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 SOS 상담센터에 설치되는 긴급 상담 기구다. 일본의 이번 보복 조치로 피해를 입게 되는 도내 업계 실상을 파악하고, 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상담 결과 피해가 사실로 확인되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일본 기업이 독ㆍ과점하고 있는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책도 밝혔다. 대상은 관련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하거나 국산화

사설 | 경기일보 | 2019-07-08

지난주 민주노총 산하 학교비정규직노조가 3일간 전국적으로 파업을 하여 학생들의 학교급식에 혼란을 주었다. 전국적으로 약 5만2천명이 참가한 학교비정규직노조의 파업은 최근 가장 큰 규모이다. 오늘부터 파업을 접고 교육당국과 협상을 다시 재개한다고 하지만 주로 급식조리업무를 담당하고 이들은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 연례행사와 같이 되풀이하는 파업이기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항상 불안하다.그뿐만 아니다. 지난 4일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톨게이트에서 극심한 출근길 정체가 발생했다. 이는 톨게이트 요금수납

사설 | 경기일보 | 2019-07-08

본보가 임진강 거북선과 관련된 북한 서적 내용을 보도했다. 북한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가 2001년 발행한 ‘거북선’(김홍규 著)이다. 저서는 임진강 거북선이 ‘15세기 초에 창안되고 전투적 위력을 임진강에서 실험했다’고 쓰고 있다. ‘16세기 거북선(이순신 거북선)은 이러한 성과에 기초해 새롭게 완성시킨 철갑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 연구와 결합되어야 할 귀한 자료다. 연구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절대 필요한 자료다.‘임진강 거북선’ 연구가 시작된 지도 꽤 됐다. ‘이순신 거북선’에 180년 앞선 역사다. 세계 최초의 철갑선 순서

사설 | 경기일보 | 2019-07-05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예정인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사업이 보건복지부 동의를 받았다. 복지부는 ‘반값등록금’이라는 명칭 변경, 1년으로 돼있는 지원 대상자의 안산관내 거주요건 확대, 중복지원 차단, 계속 사업 시 지난 연도 사업의 면밀한 평가 등을 권고하면서 이를 승인했다. 반값등록금 명칭 변경은 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과 혼동 우려 때문이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하자’며 보류했던 안산시의회가 조례안을 가결하면 반값등록금 지원은 하반기부터 시행된다.안산시는 다자녀 가정·장애인·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자녀를 시작으로 1∼

사설 | 경기일보 | 2019-07-05

지난 4월 의정부에서 버스기사가 언덕길에서 기어 조작을 제대로 못해 버스 운전 경력이 있는 승객이 대신 해준 사례가 있다. 버스 운전을 시작한 지 3개월 된 초보 기사였다. 시내버스가 멀쩡하게 주차된 차량을 긁은 사고도 있고, 승객이 탑승하기 전 문을 닫는 바람에 팔이 끼어 병원 치료를 받은 사고도 있다. 버스가 급정차해 승객이 넘어지는 사고는 종종 있다. 노선을 착각해 반대 방향으로 운행한 버스 기사도 있고, 야간에 익숙하지 않은 시골길을 잘못 들어갔다가 유턴해 나온 기사도 있었다. 모두 운전 경력이 거의 없는 초보 버스기사들이다

사설 | 경기일보 | 2019-07-04

일본 정부가 1일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소재를 공급받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서는 화웨이 사태보다 더 큰 태풍이 몰려왔다고 걱정이다.강제징용 판결 이후 한·일 관계 악화를 사실상 방치해왔던 청와대와 외교부는 ‘경제 문제’라는 이유로 대응을 경제 부처들에 떠넘기고 뒤로 빠졌다. 청와대는 징용 판결 때는 “사법부의 결정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니 일본이 ‘경제 보복’으로 나오자 “담당 부처가 대응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이

사설 | 경기일보 | 201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