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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대부분의 인간은 사람이든 물건이든, 귀한 인물, 귀한 물건인 줄 모르고 산다. 그냥 당연하게 두고 지내다가 없어져 봐야 귀한 줄 안다. 그래서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던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회덕 동춘당이 딱 그렇다.”(, 노론 가문의 호연재 中)한 때 세상을 호령하고, 역사를 만들어 낸 곳. 조선 왕조시절 명가와 고택들이다. 우리 주변에 있으나 옛 문화재로 잠들어 있던 이곳. 명가와 고택이 이야기를 입어 새롭게 태어났다. 언론인 출신인 김구철 경기대 교수가 펴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1-03-24 19:48

한국동란 이후 동서 간 이데올로기 투쟁이 심화하였고 공산주의 진영 내에서도 중국과 소련 간의 충돌로 편 가르기가 촉발되었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쿠바 경제는 헤어나지 못할 정도로 침체하였고 그 과정에서 체 게바라는 경제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자아비판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권력 속성상 그의 실책을 반대파가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 틈에 피델 카스트로의 친 소련파는 정권을 완전히 장악하자 그는 권력 중심에서 멀어졌다. 그 후 피델은 친소정책을 표방하며 자국 내 소련의 핵미사일 기지 설치를 허용하고 군사와 경제

문화 | 박태수 | 2021-03-24 18:38

세계 175개국 7천5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오는 27일 유월절 대성회를 거행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극복을 돕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온라인 예배로 전환된다. 신자들은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며 지구촌 가족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할 예정이다.김주철 총회장 목사는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열어주신 구원의 길”이라며 “각종 재난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모두가 유월절을 지켜 희망찬 삶을 살고 천국 축복까지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유월절은 한자로 ‘넘을 유(逾), 건

종교 | 정자연 기자 | 2021-03-24 17:33

최근 사인 소유의 상가건물 이외에 국ㆍ공유재산인 상가건물에 대해서도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가임대차법)이 적용될 수 있는지, 적용될 수 있다면 그 적용범위는 어떻게 되는지가 문제 되고 있다.상가임대차법은 상가건물을 ‘사업자등록의 대상이 되는 건물’이라고 정하고 있을 뿐 국ㆍ공유재산에 대해 그 적용을 배제하지 않으며(법 제2조 제1항), 상가임대차법 제10조의5는 ‘임대차 목적물인 상가건물이 국ㆍ공유재산인 경우’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 등을 규정한 같은 법 제10조의4의 적용을 명시적으로 제외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국ㆍ공유재산인 상

문화 | 서동호 | 2021-03-24 15:38

“제가 건강하고 여유가 있을 때 더 많이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신현옥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장(69)은 지난 20년에 걸친 개인 작품 기증 활동을 돌아보며 올해 계획도 설명했다.신 회장은 지난 1984년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를 설립해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들고 치매 노인이 있는 곳마다 찾아가 무료로 방문 강습을 해왔다. 협회 활동 외에도 지난 20년 전부터 개인 작품을 노인복지시설에 기증해왔다.신 회장은 “처음에는 단순히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기분 고양을 위해 작품을 전달했었다”며 “더욱이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가

문화일반 | 권재민 기자 | 2021-03-24 09:58

수원 성빈센트병원에서 이틀 사이 의료진과 입원 환자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병동이 코호트 격리됐다.23일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 병원 입원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해당 병동을 즉시 폐쇄하고 입원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등 7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해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병원 의료진 및 일반 직원 등 425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병원은 해당 병동에서 환자를 직접적으로 대면한 의료진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문화 | 정자연 기자 | 2021-03-23 20:42

대한불교조계종 제29대 총무원장을 지낸 고산당 혜원(慧元) 대종사가 23일 원적했다. 법랍 74년, 세수 88세.1933년 경남 울주군에서 태어난 고산스님은 13세가 되던 해 출가해 3년 만에 동산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고, 8년 뒤 비구계를 받았다. 1961년 당대 최고 강백(講伯)으로 꼽히는 고봉선사로부터 전강(傳講)을 받고서 청암사, 범어사 등의 강원에서 후학을 키웠다.고산스님은 쌍계사를 중창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쌍계사 주지였던 그는 절이 폐사 직전에 있는 것을 안타까워했고, 돈을 구해 재

종교 | 권재민 기자 | 2021-03-23 20:42

오산 구성 이씨ㆍ여흥 이씨 묘에서 조선시대 여성미라 2구와 함께 나온 복식(服飾) 96건과 124점이 국가민속문화재가 된다.문화재청은 조선시대 중기 여성의 복식문화와 상·장례풍습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오산 구성 이씨·여흥 이씨 묘출토 복식’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문화재청은 1592년 임진왜란 이전 16세기 중후반 양반가문 여성의 다양한 복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고, 조선시대 여성의 염습(殮襲) 과정 등 전통장례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구성 이씨·여흥 이씨 묘에선

문화일반 | 강경구 기자 | 2021-03-23 18:28

경기 북부 첫 국립박물관 ‘국립 민속박물관 파주’가 오는 7월 23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인근에 개관한다.23일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민속박물관은 시설 규모 1만268㎡(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 2014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이 추진한 이전 건립 계획 1단계 사업에 따른 것이다.내부에는 15개의 수장고(개방형 수장고 10개 포함)와 민속 아카이브센터, 어린이체험실, 영상실 등이 들어선다.‘개방형 수장고’는 단순히 유물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전시·교육·체험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지어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1-03-23 16:42

생각하며 읽는 동시 도봉산가까이박종현우리는 가까이 갈 수 없어서따로 따로 산이 되어마주보고 있다.우리는 가까이 갈 수 없어서따로 따로 나무 되어마주보고 있다.그리운 사람은 가까이 가기가 오히려 어렵다. 왠지 쑥스럽고 부끄럽기 때문이다. 마음속으로는 수백, 수천 번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가까이 가기는 쉽지 않다. 그저 마음속에 깊숙이 담아놓고 혼자서만 애를 태울 뿐이다. 그래서 시인은 ‘따로 따로 산이 되었다’고 했다. 산이라도 되어야만 간신히 마주 볼 수가 있다고 했다. 이 얼마나 간절한 그리움인가. 그리고 시인은 여기서만 그치지

문화 | 윤수천 | 2021-03-23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