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7건)

2016년 인천시민은 공포와 허탈을 동시에 느꼈다. 비정한 부모의 잘못된 선택으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 아동들에 대한 학대와 폭력은 사회를 분노케 했다. 동시에 내 자식마저 죽음으로 내모는 현실에 대한 정신적 붕괴는 2016년을 우울과 좌절로 얼룩졌다. 그럼에도 인천 300만 시대는 새 시대를 여는 터닝 포인트가 됐다. 더불어 인천과 경기 서남부 650만 주민의 숙원사업인 인천발 KTX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송도 역세권도 훈풍이 부는 등 구도심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에 본보는 2016년을 인천을 뜨겁게 달군 ‘핫...

이슈 | 김미경 기자 | 2016-12-01

9월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 크고 작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공직사회에서는 ‘안 주고 안 받는’ 문화가 정착되기 시작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분명하지만, 식당이나 화훼업계 등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폐업 위기에 직면하는 등 부정적인 측면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 한 달, 우리 사회의 변화점을 짚어본다. 책 두권·음료수도 ‘신고’… 공연업계 초대권 문화 사라진다 ■“마음만 받겠습니다”…변화하는 공직사회지난 9월30일 수원지검 안양...

이슈 | 이관주 기자 | 2016-11-01

정부가 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할 기동전단을 가동하고 공용화기(총기, 함포 등) 사용, 공해상 추격 등 대응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0월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주재로 ‘불법 중국어선의 단속강화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단속 강화대책을 내놨다. 공용화기 적극 사용…도주 막고 단속 규모 늘린다우선 갈수록 흉포화되고 있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응해 필요한 경우 공용화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현행 해양경비법 제17조 2항을 살펴보면 선박 등이 선체나 무기·흉...

이슈 | 김미경 기자 | 2016-11-01

경인지역에서 부모가 자녀를 학대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부모의 학대로 자녀가 목숨을 잃으면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11일 입양한 딸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불태운 혐의(살인 및 사체손괴)로 양부 A씨(47)와 양모 B씨(30)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8일 밤 11시께 포천시 소재 자택에서 D양(6)이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투명테이프로 묶고 17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다. 굶기고 때리고… 결국 목숨 앗아간 아동학대A씨 부부는 지난 ...

이슈 | 정민훈 기자 | 2016-11-01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결국 진리입니다.” 공동체의 의미가 퇴색하는 요즈음, 여성과 아동에 대한 사회의 방임과 폭력에 경종을 울리며 아동학대와 폭력·방임으로 길거리로 내몰린 아이들의 ‘엄마’를 자청하는 이가 있다.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뒤로한 채 10월12일 오산시에 소재한 매홀아동복지센터(시설장 이진희)를 찾았다. 매달 몇백만 원의 사비(급식비 일부 시비 지원)를 오롯이 털어야 운영되는 센터 운영의 애로점을 묻자 되레 초심(初心)을 꺼내놓는 이 시설장. “부친의 물리적 방임으로...

이슈 | 권소영 기자 | 2016-11-01

고려 제8대 현종 때 개성 및 부근 13현을 중앙의 직할로 해 ‘경기’라고 칭하면서 시작된 경기의 역사가 오는 2018년 꼭 1천년을 맞이한다. 경기도는 이에 천년을 맞을 준비에 나섰는데, 경기도민으로 하여금 애향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일본 고마군을 찾아 올해 1천300주년을 맞은 그들을 취재하고, 경기 천년을 맞는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지 찾아보고자 한다. 3천여 주민들이 직접 고구려 의상 입고 퍼레이드… 건군행사로 젊은이들에게 애향심 고취 ‘건군 1300...

이슈 | 이호준 기자 | 2016-10-01

경기도의 아이덴티티(identity·정체성)는 무엇인가. 본보는 창간 이후 지난 28년간 경기도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 왔다. 이에 본보와 경기연구원은 7월 말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후원으로 ‘경기천년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정신 전 숭실대 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동환 국학연구소 연구위원(경기, 그 천년의 이력)과 임종권 한국국제학연구원장(세계 천년의 도시와 경기), 허성관 전 광주과학기술원 원장(동북아 국제무역 중심경기),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장(동아시아 경기제의 변천과 경기도의 오늘)...

이슈 | 이호준 기자 | 2016-10-01

인천 최초 ‘진보 교육감’으로 선출된 이청연 교육감이 임기 중 검찰 조사를 받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 인천 교육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인천지검이 인천지역 학교 이전·재배치를 둘러싼 뒷돈 거래 등의 혐의로 현직 인천시교육청 공무원과 이 교육감 최측근 등 3명을 전격 구속한 데 이어 이 돈이 이 교육감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 현직인 이 교육감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그러나 8월 29일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인천지법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를 구속하여야 할 상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며 검찰이 청구한 ...

이슈 | 양광범 기자 | 2016-10-01

정부의 한반도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정치권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경북 성주 배치 결정 이후 황교안 국무총리가 6시간여 동안 성주군민들에게 고립되면서 수난을 겪은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들의 방중을 놓고도 정치권이 크게 요동쳤다. 마치 블랙홀처럼 정치권의 현안을 모두 빨아들이면서 사드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연일 동해안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사드 배치 과정에 맹공 가...

이슈 | 정진욱 기자 | 2016-09-01

인천의 교통지도를 확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개통 초기 불거진 안전 논란을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착공, 7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2조2천5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인천 2호선은 개통 1주일 사이 무려 9번의 운행장애를 겪었다. 여기에다 타 지역 도시철도 운영과정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꼽히는 전동차 전력 단전사태도 2차례나 발생, 개통일을 무리하게 앞당긴 것 아니냐는 안팎의 우려를 전혀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다 개통 1달이 넘어가면서 차량 내부 혼잡이 커지는 점...

이슈 | 양광범 기자 | 201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