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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의류를 디자인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 전수 못지않게 정신적인 가치 전수에도 주력하겠습니다.”박혜숙 평택대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교수는 제자 디자이너들이 단순 의류 디자인 방법을 배우는걸 넘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오리지널리티(독창성)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교수는 지난 2010년 평택대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의 창설과 동시에 임용돼 10년 간 학과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임용 이전에는 홍대 시각디자인학과와 동대학원 의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이후에는 영국의 패션 명문 London

문화 | 권오탁 기자 | 2020-01-10

상실이 가져다 주는 심리적 공허는 크다. 누군가는 그 빈 공간을 취미생활로, 또 다른 누군가는 가족과 신앙 등의 힘으로 극복한다. 지난 2009년 달려오는 열차에 뛰어들어 세상을 등진 로베르트 엔케(1977~2009)의 이야기도 이와 비슷하다. 생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였던 그는 2살 난 딸 라라가 희소 심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 상실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상실이 가져다주는 심리적 공허를 하루빨리 메우는 게 중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다.이처럼 가족을 떠나보낸 뒤 생기는 상실감 속 인물들의 심리 묘

영화 | 권오탁 기자 | 2020-01-10

지난 2002년 패러디와 표절, 오마주의 경계를 오가며 호평과 혹평을 낳은 에서 각본을 맡았던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동물원을 소재로 인물들의 기상천외한 사연과 연기력이 담긴 영화 가 오는 15일 스크린에 오른다.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는 우연한 기회에 동물원 동산파크의 경영을 맡게 된다. 하지만 실상은 손님은 커녕 동물도 없는 곳으로 태수는 동물원을 살리고자 직원들과 동물로 위장근무 하게 된다. 직원들은 저마다 북극곰, 사자, 기린, 고릴라, 나무늘보로 위장해 출근하고 묵언수행, 어깨 결림, 근육

영화 | 권오탁 기자 | 2020-01-10

“작가에게 있어서 자신만의 색채를 입기 이전에 비판 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미스터리한 내용 전개와 반어적인 제목을 활용했습니다.”신간도서 (세시 刊)를 출간한 김기우 작가(55)는 작품의 주제 의식과 자신만의 문학관을 말하며 이번 신간의 의의를 설명했다. 과거 국내 가족 소설로 유명세를 떨친 김정현 작가의 (1996), 조창인 작가의 (2000) 등은 저마다의 가슴 아픈 사연으로 개인주의 속 해체 돼 가는 가족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사랑, 희생, 헌신 등 형이상학적 가치를 지향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20-01-09

각각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은퇴를 선언한 ‘국민 타자’ 이승엽(45)과 ‘국민 우익수’ 이진영(41)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왼손잡이, ‘국민’이라는 칭호가 붙은 별명, 현역 생활을 오래한 점,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점 등등이 있지만 그 중 두드러지는 공통점은 은퇴 전후로 수원에서 ‘인두화’를 선물받았다는 점이다. 이승엽은 지난 2017년 8월18일, 이진영은 지난해 7월28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수원화성 운한각이 그려진 인두화를 전달 받으며 의미 깊은 은퇴 행사를 치렀다. 그 시기를 기점으로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

문화 | 권오탁 기자 | 2020-01-09

수원예총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을 격려하고자 을 오는 14일 연다.이날 수원화성박물관 1층 영상교육실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수원예술문화발전 및 지역 예술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공로가 인정된 예술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수원예총 산하 9개 협회인 국악ㆍ음악ㆍ무용ㆍ연극ㆍ연예ㆍ문인ㆍ사진ㆍ미술ㆍ영화 협회 회원들과 수상자들은 물론 주요 내빈이 함께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하고 수원예총의 발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먼저, 한국예총공로상은 성명순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20-01-08

수원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자유공간 ‘청개구리연못’이 눈길을 끌고 있다.청개구리연못은 청소년을 위한 휴식과 소통 그리고 다양한 문화공간 및 놀이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수원시 내 공공기관을 리모델링한 행궁동과 파장동 2개소, 학교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세류중학교, 고색중학교, 수원제일중학교 3개소를 포함하여 5개소가 있다. 아울러 청소년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사용하지 않는 공공시설 및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북카페, 펀치방, 동아리실 등을 운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20-01-08

영화 (1965), (2003), (2006)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음악 영화라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극 중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그 과정을 통해 관객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 영화들을 통해 음악이 아동에게 끼치는 영향, 그리고 아동들이 음악을 함으로서 세상에 어떤 긍정적인 요소를 가져다 주는지 직ㆍ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이 같은 콘셉트를 띤 음악 영화의 최고봉인 (1962)은 빈 소년 합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1-08

대중문화가 각종 매체와 플랫폼을 통해 발전하면서 예술과 일상의 벽이 깨지기 시작했다. 그 동안 예술은 관련 소양과 안목이 있어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것이었다면 현대 사회에서 예술은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된 지 오래다.그런 가운데 현대 문명의 발달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에 대해 고찰한 전시 가 남양주 모란미술관에서 열린다.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전 세계 예술 애호가 3억 명에게 의미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예술이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됐고 고전적인 작품 감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1-07

“Nessun Dorma! Nessun Dorma! (아무도 잠들지 말라! 아무도 잠들지 말라!)”오페라 의 아리아 ‘Nessun dorma’는 자코모 푸치니의 역작으로 유명하나 대중들에겐 지난 2007년을 기점으로 한 인물을 상징하는 곡으로 굳어졌다. 에 출연해 전설이 된 폴 포츠(50)의 이야기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폴 포츠는 과거 가난과 어눌한 억양 등으로 빛을 보지 못했지만 에서 사이먼 코웰가 피어스 모건 등으로부터 극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