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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 박지웅문상객 사이에 사흘이 앉아 있다누구도 고인과의 관계를 묻지 않는다누구 피붙이 살붙이 같은 사흘이있는 듯 없는 듯 떨어져 있다눈코입귀가 눌린 사람들이거울에 납작하게 붙어 편육을 먹는다사흘이 빈소 돌며 잔을 채운다국과 밥을 받아놓고 먹는 듯 마는 듯상주가 사흘을 붙잡고 흐느낀다사흘은 가만히 사흘 밤낮을 안아준다죽은 뒤에 생기는 사흘이라는 품사흘 뒤 종이신 신고불속으로 걸어가는 사흘이 있다그리스어에는 시간을 의미하는 두 단어가 있다. 크로노스(chronos)와 카이로스(kairos)가 그것이다. 크로노스는 모든 이에게 주어

문화 | 신종호 | 2019-03-27

Q. 자녀가 친구와 어울려 다니며 반복적으로 절도를 한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혼을 내자니 아이가 엇나갈 것 같고 그렇다고 놔둘 수도 없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A. 자녀의 절도사실을 알고 굉장히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걱정하는 것이 청소년기의 비행이 성인이 되어서 범죄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유아동기 때부터 타인을 해치고 공격 성향이 높은 극소수의 경우가 아니라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단지 청소년기의 내·외적 격변

문화 | 강한모 | 2019-03-27

당뇨병이 있는 폐경기 이후 여성이 뼈 건강을 지키려면 식사 후 내리막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5일(현지시간)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의 카타리나 보러 운동·내분비학 명예교수는 이런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2019 미국 내분비학회 총회’에 발표했다.폐경기를 넘긴 여성은 모두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뼈 조직 손실의 위험을 안고 있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당뇨병이 생기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훨씬 더 쉽게 골절상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의학 | 구예리 기자 | 2019-03-26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도내 청년 성평등 문화 발굴과 확산에 참여할 ‘젠더공감 2030 청년서포터즈’를 다음달 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성평등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들로 경기도 소재 대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의 청년이다.올해로 4기를 맞는 청년서포터즈는 ▲성평등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정책제안 ▲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젠더감수성 역량강화 및 온ㆍ오프라인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연구원 젠더거버넌스센터가 사업을 주관한다.연구원은 25명 내외의 서포

문화일반 | 허정민 기자 | 2019-03-27

이 오는 5월 26일까지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열린다.한국생활도자100인전은 2012년 4월 작가 6인의 작품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그동안 생활도자를 대표하는 60인의 작가와 5인의 큐레이터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보여줬다.올해 전시에는 강병덕, 김국환, 김흥배, 류은경, 민세원, 박선애, 유천욱, 이상욱, 이지아, 조명식, 현춘환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봄’을 주제로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백혜원 푸드스타일리스트와 박민정 플로리스트가 함께해

공연·전시 | 송시연 기자 | 2019-03-27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야외조각 전시 을 준비했다.전시는 현대조각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크라운해태가 문화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후원하고 있다.올해 전시에서는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권치규, 김경민, 김병규, 박경범, 박찬용, 설총식, 오세문, 이창희, 전신덕, 정국택, 조정, 최혜광의 작품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이들은 각각 ‘resilience-숲’ ‘I love you’ ‘with flower’ ‘진화’ ‘아이들은 용감하다’ ‘탐험~휴식하는 이’

공연·전시 | 송시연 기자 | 2019-03-27

40여년 간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가수 백영규가 신곡 ‘남편아내’를 발표했다.백영규는 지난 1976년 언더그라운드에서 데뷔한 가수로 올해로 라디오 방송 ‘백영규의 가고싶은 마을’을 12년째 진행하면서 백다방 콘서트 연출 및 각종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곡은 백영규가 지난 2016년 10월에 발표한 ‘술한잔’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곡 완성에만 1년이 걸릴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이번 신곡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골고루 갖춘 경쾌한 리듬의 락에 팝적 요소가 가미돼 중장년은 물론 젊은층까지 폭 넓게 즐기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19-03-27

91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이 오는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1928년 러시아 합창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르 스베슈니코프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은 러시아 민요와 고전음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면서 러시아의 현대 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프로코피에프, 쇼스타코비치, 슈니트케, 하차투리안 등 근대 러시아의 위대한 작곡가들의 많은 작품들이 볼쇼이 합창단에 의해 초연됐다. 볼쇼이 합창단은 창단된 이후 러시아 민요부터 근·현대 대표 작곡가들의 초연곡까지를 다양하게 연주했다. 5천여

공연·전시 | 허정민 기자 | 2019-03-27

군포문화재단이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와 초청 새봄음악회를 오는 29일 연다.미로슬라브 꿀띠쉐프(Miroslave Kultyshev)는 지난 198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6살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피아니스트다. 그는 10살이 되던 해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공연장에서 모차르트의 D단조 콘체르토 20번 곡을 연주하면서 유명세를 탔으며 최근에는 세계적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정기적으로 공연을 갖고 제13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이름을 알리고 있다.이날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19-03-27

경기문화재단이 인천문화재단, 한국역사연구회, 한국중세사학회와 학술연구 공동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5일 열린 협약식은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최병국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진한 한국역사연구회장, 이형우 한국중세사학회 기획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기문화재단은 인천문화재단, 한국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3ㆍ1운동과 경기ㆍ인천지역’을 다음달 27일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인천문화재단, 한국중세사학회와 함

문화일반 | 송시연 기자 | 201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