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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필리핀 정부가 독일산 돼지고기 반입을 중단시켰다. 폴란드산 돼지고기가 섞여 들어온 사실을 확인하면서다. 필리핀은 지난 2014년부터 돼지 열병(ASF)이 발생한 폴란드산 돼지고기의 통관을 막고 있다. 필리핀의 조치는 돼지고기에 붙은 생산지 표지만으로는 100% 믿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5일부터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한 현물검사를 강화했다. 아울러 ASF 검역에 대한 총력전을 시작했다.그 현장을 본보 기자들이 가봤다. 평택항ㆍ인천항ㆍ부산항에서 도착한 수입 축산물들이 검역을 받고 있었다. 미국산, 칠레산,

사설 | 경기일보 | 2019-07-23

수도권 지역의 동(洞) 주민도 정부의 귀어ㆍ귀촌 사업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귀어ㆍ귀촌 사업을 하는 업자에 국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그동안 수도권은 인구 과밀화를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배제됐었다. 해양수산부가 이 ‘귀어ㆍ귀촌 지원 사업지침’을 변경해 수도권의 동 지역도 포함되게 바꿨다. 지원을 받게 된 곳은 안산시 풍도동에 속한 도서 지역 풍도ㆍ육도와 경기도 특산물인 김 양식을 주로 하는 안산시 대부동 행낭곡 어촌마을, 내수면 지역인 고양시 파주시 여주시다.이번 지침 변경에는 경기도의 요구가 결정적이었다. 지난 5월 이재명 지사

사설 | 경기일보 | 2019-07-22

세계적인 운동선수가 되어 미래 한국 스포츠를 이끌겠다는 꿈을 가지고 중·고교에 재학하는 스포츠 선수들이 자신들의 진로를 정해지 못해 방황하고 있다. 이들뿐만 아니다. 일선학교 체육교사들은 물론 학부모, 그리고 체육계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혁신위)가 지난 6월4일 발표한 ‘학교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선수육성시스템 혁신 및 일반학생의 스포츠 참여 활성화 권고’로 인하여 큰 혼란에 빠져있다.혁신위는 그동안 문제가 된 학교 스포츠를 정상화하기 위해 학습권 보장, 체육특기자 진학제도 등에 대한 개혁안을 발표하였다. 혁신위는 그동안

사설 | 경기일보 | 2019-07-22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가 법원 판단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기업협회가 2016년 정부 조치에 대해 고소ㆍ고발 하기로 하면서다. 협회는 “개성공단 재개가 정쟁의 대상으로 흐를까 봐 우려돼 공단 전면 중단 조치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자제해 왔지만,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가 밝힌 죄목은 직원 남용이다. “법원 판단으로 위법이 확인되면 개성공단을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협회 측은 주장했다.개성공단이 닫힌 것은 2016년 2월10일이다. 3년 반 만에 꺼내 든 고소ㆍ고발이다. 협회 스스로 ‘만시지탄’이라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9

외국인으로 분류돼 만 19세가 되면 강제 출국 당해야 했던 고려인 4세들이 재외동포로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해 국내 체류에 어려움을 겪으며 교육ㆍ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는데 ‘재외동포법(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안정적인 체류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본보는 최근 ‘또 다른 이방인, 고려인 4세’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뿌리는 한민족이지만 법적으로 외국인인 고려인 4세들의 고통을 보도하며 재외동포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이번에 ‘외국 국적 동포의 손자녀(3세대)’에서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9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곧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ㆍ정ㆍ청의 공감대가 이뤄져 시행에 대해 이견이 없는 상태다. 9·13대책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역, 재건축 단지 등에 돈이 몰리는 것을 잡기 위해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필요하다는 게 당ㆍ정ㆍ청의 공통된 입장이다.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내 분양가 상한제가 작동할 수 있도록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담을 세부 기준을 다듬고 있는 중이다. 개정 주택법 시행령은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입법예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2014년 폐지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8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후보자를 검찰총장에 임명했다.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건 지난 8일이다.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권의 반대가 있었다. 문 대통령이 보고서 채택을 국회에 재요청했다. 시한인 15일까지도 보고서가 없었다. 이에 따른 총장 임명이다. 인사청문회법에 그렇게 하도록 규정돼 있다.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 단지, 국회 동의가 없었다는 점이 찜찜함으로 남는다.물론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과거 정부에서도 청와대가 정한 후보자에 대한 비토는 많았다. 이 정부 들어도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7

병에 걸리면 나무 전체를 매몰해야 해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 화상병’이 경기도에서도 발생했다. 안성의 13개 배 농가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병한데 이어 최근 연천군 사과 농장 2곳에서 확진 판정이 났다. 파주에서도 의심 농가가 발견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북부에서 과수 화상병 발생은 처음으로, 경기도가 북부 10개 시·군의 900여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치명적인 세균성 질병으로 잎과 열매, 가지가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는다. 병이 발견된 지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7

상인들의 불만이 많다. 흙 먼지가 많이 날린다. 환기구가 있지만 별 소용이 없다. 여름이 되면서 찜통더위까지 겹쳤다. 팔아야 할 채소가 마르기도 한다. 손님들의 불편함도 여간 아니다. 먼지와 더위에 시달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갈수록 손님이 뜸해지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개장했는데 그때부터 이랬다. 그동안 민원도 여러 차례 넣었다. 환풍기 등 시설을 늘리긴 했는데, 나아진 게 없다.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임시매장이다.그냥 임시매장이 아니다. 대형 시설이다. 지상 2층 연면적 5천451㎡다. 써야 할 기간도 많다. 당초 계획대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6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이 ‘논 타작물 재배’다. 경기도에서 이 면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달 1일 기준으로 ‘타작물 재배’를 신청한 논이 1천547㏊다. 2018년 1천195㏊보다 29.5% 증가했다. 재배하겠다고 신고한 작목(作目)도 다양하다. 콩 426㏊, 축산 사료작물 410㏊, 인삼 82㏊다. 이밖에 들깨(75㏊), 고구마(49㏊), 양파(47㏊), 감자(32㏊), 율무(22㏊) 등도 많이 늘어났다. 모두 쌀에 비해 판로가 용이한 작물이다.쌀을 중시하던 전통적 농업에서는 생각하기 어렵던 일이다. ‘쌀이 곧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