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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가 법원 판단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기업협회가 2016년 정부 조치에 대해 고소ㆍ고발 하기로 하면서다. 협회는 “개성공단 재개가 정쟁의 대상으로 흐를까 봐 우려돼 공단 전면 중단 조치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자제해 왔지만,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가 밝힌 죄목은 직원 남용이다. “법원 판단으로 위법이 확인되면 개성공단을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협회 측은 주장했다.개성공단이 닫힌 것은 2016년 2월10일이다. 3년 반 만에 꺼내 든 고소ㆍ고발이다. 협회 스스로 ‘만시지탄’이라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9

외국인으로 분류돼 만 19세가 되면 강제 출국 당해야 했던 고려인 4세들이 재외동포로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해 국내 체류에 어려움을 겪으며 교육ㆍ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는데 ‘재외동포법(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안정적인 체류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본보는 최근 ‘또 다른 이방인, 고려인 4세’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뿌리는 한민족이지만 법적으로 외국인인 고려인 4세들의 고통을 보도하며 재외동포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이번에 ‘외국 국적 동포의 손자녀(3세대)’에서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9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곧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ㆍ정ㆍ청의 공감대가 이뤄져 시행에 대해 이견이 없는 상태다. 9·13대책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역, 재건축 단지 등에 돈이 몰리는 것을 잡기 위해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필요하다는 게 당ㆍ정ㆍ청의 공통된 입장이다.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내 분양가 상한제가 작동할 수 있도록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담을 세부 기준을 다듬고 있는 중이다. 개정 주택법 시행령은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입법예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2014년 폐지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8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후보자를 검찰총장에 임명했다.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건 지난 8일이다.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권의 반대가 있었다. 문 대통령이 보고서 채택을 국회에 재요청했다. 시한인 15일까지도 보고서가 없었다. 이에 따른 총장 임명이다. 인사청문회법에 그렇게 하도록 규정돼 있다.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 단지, 국회 동의가 없었다는 점이 찜찜함으로 남는다.물론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과거 정부에서도 청와대가 정한 후보자에 대한 비토는 많았다. 이 정부 들어도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7

병에 걸리면 나무 전체를 매몰해야 해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 화상병’이 경기도에서도 발생했다. 안성의 13개 배 농가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병한데 이어 최근 연천군 사과 농장 2곳에서 확진 판정이 났다. 파주에서도 의심 농가가 발견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북부에서 과수 화상병 발생은 처음으로, 경기도가 북부 10개 시·군의 900여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치명적인 세균성 질병으로 잎과 열매, 가지가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는다. 병이 발견된 지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7

상인들의 불만이 많다. 흙 먼지가 많이 날린다. 환기구가 있지만 별 소용이 없다. 여름이 되면서 찜통더위까지 겹쳤다. 팔아야 할 채소가 마르기도 한다. 손님들의 불편함도 여간 아니다. 먼지와 더위에 시달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갈수록 손님이 뜸해지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개장했는데 그때부터 이랬다. 그동안 민원도 여러 차례 넣었다. 환풍기 등 시설을 늘리긴 했는데, 나아진 게 없다.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임시매장이다.그냥 임시매장이 아니다. 대형 시설이다. 지상 2층 연면적 5천451㎡다. 써야 할 기간도 많다. 당초 계획대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6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이 ‘논 타작물 재배’다. 경기도에서 이 면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달 1일 기준으로 ‘타작물 재배’를 신청한 논이 1천547㏊다. 2018년 1천195㏊보다 29.5% 증가했다. 재배하겠다고 신고한 작목(作目)도 다양하다. 콩 426㏊, 축산 사료작물 410㏊, 인삼 82㏊다. 이밖에 들깨(75㏊), 고구마(49㏊), 양파(47㏊), 감자(32㏊), 율무(22㏊) 등도 많이 늘어났다. 모두 쌀에 비해 판로가 용이한 작물이다.쌀을 중시하던 전통적 농업에서는 생각하기 어렵던 일이다. ‘쌀이 곧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5

나사가 풀린 군의 기강 해이가 단순한 국민적 우려를 넘어 국방안보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제기하는 수준까지 확대되고 있다. 삼척항에서 군이 아닌 주민에 의하여 신고된 북한 어선 사건이 발생한지 불과 3주도 안된 상황에서 군의 심각한 기강 해이가 계속적으로 발생,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이뿐만 아니다. 지난 10일 공군 관계자는 모 공군부대장이 부하 장병들에게 헬기를 통해 전자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또한 일과 중에 테니스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군 당국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 11일 군 수사당국은 경기도 모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5

포천 지역 농민들이 들고일어났다. 농어촌 공사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산정호수를 대체할 농업용수 공급 공사다. 이 공사가 당초 예정보다 지연됐고, 일부 부실까지 확인됐다. 농사 적기를 놓쳐 발생한 피해 보상이 크다. 농민들은 농어촌 공사가 이 부분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하고, 이에 합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사 지연과 부실시공에 대한 감사도 요구했다. 10일 발표한 ‘산정호수 대체수원공 개발사업 부실 공사’ 규탄 성명서다.농어촌 공사가 하고 있는 공사는 영북면 일대 농경지에 사용할 물을 한탄강에서 끌어오는 작업이다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2

‘붉은 수돗물’ 사태가 촉발된 인천 식수에서 우라늄과 발암물질 함유량이 먹는 물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수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먹는 물 공포로 확산되는 분위기다.인천시가 지난달 26일 강화군 양도면 삼흥리 수도시설에서 채수한 식수 수질검사 결과 우라늄 농도가 기준치인 0.03mgℓ를 초과해 0.0679mgℓ를 기록했다. 지하수를 끌어다 식수와 생활용수로 공급하는 이곳 수도시설은 5월 검사에서도 우라늄 농도가 0.075mgℓ를 기록하는 등 여러차례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은 장기간 음용할 경우 중금속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