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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故 염호석 시신 탈취사건… 사라진 유골 어디에?

유연수 기자 webmaster@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26일 13:32     발행일 2018년 05월 26일 토요일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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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14년 사망한 故 염호석 씨의 죽음과 그의 시신이 탈취된 미스터리한 사건을 조명한다.

2014년 5월17일, 강릉의 한 해안도로에 세워져있던 승용차 한 대. 밭일을 하러 가던 노부부는 낯선 차 안을 들여다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부부가 목격한 것은 운전석에 숨진 채 누워있던 한 남자, 34살의 염호석 씨였다. 타살의 정황이 없어 단순 자살로 종결되고, 고인의 시신은 5월18일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된다. 

하지만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애도가 있어야 할 장례식장에서 경찰 수백 명이 들이 닥친다. 조문객들은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모른 채 경찰에 둘러싸였고 추모의 공간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이 방패와 최루액으로 조문객들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사이 장례식장을 빠져나가는 승합차 한 대가 포착된다. 이후 안치되어 있어야 할 시신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리고 서울-부산-밀양을 잇는 동료와 유가족들의 추격과 그 과정에서 수상한 그림자. 대체 누가, 무엇 때문에 시신을 탈취해간 것일까.

사건 당일 고인의 장례식장에 있던 운구차에서 수상한 쪽지 하나가 발견된다. 이름 없이 직책만 적혀있는 네 개의 연락처. 이 번호들에 대한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추적하던 중, 제작진은 이 쪽지를 직접 작성했다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과연 메모에 등장하는 전화번호의 당사자들은 시신이 사라진 그날의 장례식과 어떤 관계일지 의문을 키운다. 또 수소문 끝에 제작진은 故 염호석 씨의 부친을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아들의 시신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서 영화 같은 접선이 있었고 거액이 오고 갔음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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