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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한국 남자 빙속, ‘넘사벽’은 없다…올림픽 전 종목 메달 획득 ‘개가’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2월 14일 15:53     발행일 2018년 02월 14일 수요일     제0면
▲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천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딴 김민석이 손을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천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딴 김민석이 손을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이 김민석(성남시청)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천500m 동메달 획득으로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전 종목 메달 획득을 이뤘다.

김민석은 지난 13일 강릉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자 1천500m서 1분44초93으로 동메달을 획득,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은 역대 올림픽서 500m, 1천m, 1천500m, 5천m, 1만m, 팀 추월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빙상 강국임을 입증했다.

북미와 유럽선수들이 양분하고 있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메달을 따낸 것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로, 김윤만이 1천m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이강석이 500m서 은메달을 따낸 후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모태범이 500m 금메달과 1천m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장거리 종목서도 메달을 따내는 개가를 올렸다.
이승훈이 1만m 금메달에 이어 5천m서도 은메달을 거머쥐며 최고의 성적을 거둔 올림픽으로 기록됐다.

다음 올림픽인 2014 소치 대회에서 한국은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이 팀을 이룬 팀추월 경기서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면서 한국선수의 유일한 노메달 종목은 1천500m 하나만 남겨뒀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올림픽서 김민석의 1천500m 동메달로 5개 세부 종목서 모두 메달을 수집하게 됐다.

한편,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세계랭킹 1위인 이승훈이 메달을 획득하면 6개 전 종목의 메달을 획득한 국가가 된다.
체격이 좋은 유럽, 북미 선수들 틈새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전 종목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은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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