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2020년 미세먼지 배출 30% 감축” 홍미영 부평구청장 기자회견서 밝혀

시민참여형 시스템 도입 등 대안 제시

주영민 기자 jjujulu@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22일 20:22     발행일 2018년 01월 23일 화요일     제3면

인천시가 미세먼지 저감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대형 배출원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발생원의 개선조치와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2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숨 쉬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PM10)는 30㎍/㎥, 초미세먼지(PM2.5)는 16.5㎍/㎥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0년까지 미세먼지 배출을 30% 감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100㎍/㎥에 육박하는 등 자주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은 발전소, 항만, 공항, 매립지 등 국가 기반시설이 밀집돼 있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질 오염에 더욱 취약한 실정이라는 게 홍 구청장의 설명이다.

특히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초과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2016년 기준으로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인천을 만들기 위한 대안으로 홍 구청장은 영흥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석탄 화력의 성능 개선 및 환경설비 교체, 최적방지기술 등을 고려해 배출허용기준을 현행 대비 약 2배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 친환경·분산형 에너지 믹스 달성을 위한 석탄 화력 비중 축소, 재생에너지 확대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에너지 계획 전환도 제안했다.

홍 구청장은 “미세먼지 대응은 전문적인 연구와 인프라 구축은 물론, 시민 모니터링단 등 시민참여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 아이디어를 행정에 반영하는 통합적 행정서비스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영민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