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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전략공천 사실상 확정

홍준표, 시당 신년인사회서 “지지율 높아… 경선 안 하겠다는 것”

주영민 기자 jjujulu@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18일 20:49     발행일 2018년 01월 19일 금요일     제1면

자유한국당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6·13 지방선거 전략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삼산월드컨벤션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전략공천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홍 대표는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는 유정복 시장 (지지율이) 아주 높다”며 “그러니까 경선도 안하고 결정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자유한국당은 밑바닥을 찍었기 때문에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아 있다”며 “오는 지방선거에서 유 시장이 앞장서서 뛰고 민경욱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인천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당원이 협조하면 (선거에서) 반드시 이긴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유 시장에 대한 전략공천을 공식화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홍 대표는 “광역단체장이나 100만 이상 기초단체는 중앙당에서, 기초자치단체는 당협위원장이 ‘책임공천’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성태 원내대표도 “6·13 지방선거에서 유 시장을 당선시키면 사실상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홍 대표가) 어렵게 당 대표가 됐다. 지방선거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대표직을 던지겠다고 승부수를 던진 사람이 많지 않기에 홍 대표를 믿어야 한다”며 “인천시는 유 시장으로부터 시작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민경욱 인천시당 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 광역시·도단체장 후보는 중앙에서 결정한다. 인천 시장 후보는 유 시장이 된다고 말을 한 것”이라며 홍 대표와 김 원대대표의 발언을 재차 확인한 뒤 “오는 지방선거에서 시당을 비롯한 한국당 후보 모두가 당선하는 기적을 만들자”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인천시정부는 그 이전 민주당이 망쳐놓은 절망의 인천시를 희망의 인천시로 바꿔 놓았다”며 “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하는 시점으로 인천의 희망을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는 홍 대표와 김 원내대표 외에 장제원 수석 대변인, 안상수·홍일표·민경욱·정유섭 의원, 김홍섭(중구)·이흥수(동구)·이재호(연수구)·강봉석(서구) 구청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등 당직자, 일반당원 등 3천여명이 함께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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